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의 박지현 기 살리기 "맘껏 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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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우리은행 가드 박지현(22·183㎝)은 9일 벌어진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청주 KB스타즈와 홈경기에서 프로 데뷔 후 개인 한 경기 최다인 33점을 터트렸다.
위 감독은 박지현이 주도적으로 경기를 풀어가면서 모처럼 활발하게 움직인 사실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지현이 KB스타즈전을 계기로 기복을 줄이며 지난 시즌의 위력을 되찾는다면 2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우리은행에 큰 힘을 보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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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이 KB스타즈를 상대로 박지현에게 많은 역할을 맡긴 데는 이유가 있었다. 팀의 에이스 박혜진이 허리가 좋지 않아 평소처럼 모든 힘을 쏟을 수 없었다. 게다가 김소니아도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어 KB스타즈와 높이 싸움에서 열세가 예상됐다. 이에 위 감독은 박지현을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가기로 했다. 또 박지현이 시즌 개막 이후 경기력에 기복을 보이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어 모처럼 자신의 플레이를 마음껏 펼치면서 분위기를 바꿔볼 기회를 주기로 했다.
박지현은 이번 시즌 19경기에서 평균 10.37점·6.11리바운드·2.79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프로 데뷔 이후 가장 뛰어났던 2020~2021시즌(평균 15.37점·10.40리바운드·2.93어시스트)과 비교하면 득점과 리바운드 수치가 제법 떨어졌다. 박지현이 KB스타즈전을 계기로 기복을 줄이며 지난 시즌의 위력을 되찾는다면 2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우리은행에 큰 힘을 보탤 수 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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