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권일용 "'라스'서 표창원과 무대, 그 인간 그렇게 노래 못할 줄이야"

서유나 2022. 1. 1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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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일용이 표창원과의 무대 후일담을 전했다.

또 권일용은 표창원과 '킬리만자로의 표범'을 부르게 된 후일담으로 "둘이서 뭔가를 해보자 하는데 서로 할 게 없잖나. 작가님이 경찰에 있었으니 체포술을 해보라는 거다. 그런 거 말고 노래를 하자고 했는데 한 번도 같이 노래해본 적은 없다. 내가 노래하기 싫으니 표교수 노래하라 하고 내가 드럼치겠다고. 넘어 왔다. 몇 곡 넘겨줬더니 '킬리만자로의 표범'을 해보자 하더라. 한번도 맞춰보지도 않고 할 수 있을까 했는데 표교수가 한다고 했다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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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권일용이 표창원과의 무대 후일담을 전했다.

1월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특별초대석' 코너에는 권혁수가 스페셜 DJ로 함께한 가운데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파일러 권일용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태균은 권일용을 게스트로 맞아 "지난 연말 '라디오스타'에 나와서 표창원 씨와 '킬리만자로의 표범'을 드럼을 쳐가면서 하셨다"고 말 꺼냈고, 권일용은 "작년 흑역사로만 끝내려 했는데 어떻게 첫 이야기를 이걸 꺼내주셨다"며 민망해했다.

권일용을 드럼을 배우신 거냐는 물음에 "로망이었다. 하고 싶었는데 퇴직하고나서 보니까 제가 할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더라. 한번 시도해보자. 두 가지 이유가 있었다. 첫번째는 어려운 걸 해보자. 나의 뇌는 늘 한쪽으로만 치우친 것 같더라. (또) '어떤 악기를 해볼까' 하다가 누가 살짝 코치를 하더라. 색소폰, 기타는 한다고 하면 갖다놓고 해보라고 한다고. 드럼은 장비가 많으니까"라고 밝혔다.

권일용을 "코로나19 때문에 계속하지 못했는데 1년 6개월 정도" 배운 사실을 전한 뒤 실제 라이브 드럼 실력을 뽐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권일용은 표창원과 '킬리만자로의 표범'을 부르게 된 후일담으로 "둘이서 뭔가를 해보자 하는데 서로 할 게 없잖나. 작가님이 경찰에 있었으니 체포술을 해보라는 거다. 그런 거 말고 노래를 하자고 했는데 한 번도 같이 노래해본 적은 없다. 내가 노래하기 싫으니 표교수 노래하라 하고 내가 드럼치겠다고. 넘어 왔다. 몇 곡 넘겨줬더니 '킬리만자로의 표범'을 해보자 하더라. 한번도 맞춰보지도 않고 할 수 있을까 했는데 표교수가 한다고 했다더라"고 전했다.

이어 "서로 리허설 안 하고 했는데 그 인간이 그렇게 노래를 못할 줄은. 그 인간이 머리만 큰 줄 알았는데"라고 깨알같은 디스를 해 웃음케 했다.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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