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신임 대표에 백정완 주택건축본부장

홍장원 2022. 1. 1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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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대표이사로 백정완 전무(주택건축사업본부장)를 내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백 내정자는 중흥그룹의 대우건설 인수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 이사회 의결을 거쳐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중흥그룹 측은 대우건설을 인수한 뒤 내부 출신 최고경영자(CEO)를 선임하겠다고 공언해왔다. 빠른 조직 안정을 위해 인수 절차를 마무리하기 전에 대표이사를 선임한 것으로 풀이된다. 백 내정자는 1963년생으로 한양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대우건설에 공채로 입사했다. 대우건설이 시공한 주요 아파트 현장소장을 거쳐 2018년 11월부터 주택건축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다.

[홍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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