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家 차녀' 조현민, (주)한진 사장으로 승진

김강한 기자 2022. 1. 1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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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사장 류경표
한국공항 사장 이승범
조현민 사장/대한항공

12일 한진그룹 정기 임원인사에서 조현민 ㈜한진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막내딸인 조현민 사장은 2020년 9월 ㈜한진에 전무로 선임됐고 그해 12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조 사장은 그동안 미래 성장 전략 및 마케팅 부문을 총괄해왔다.

류경표 사장

이와 함께 류경표 ㈜한진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 사장(대표이사)에 임명됐고, 이승범 대한항공 부사장은 한국공항 사장(대표이사)으로 승진·임명됐다. 또한 박병률 대한항공 상무가 전무로 승진해 진에어 대표이사를, 권오준 대한항공 상무는 전무로 승진해 정석기업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 한진그룹은 추후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이들 임원을 정식 대표이사로 선임한다.

그동안 류경표 사장과 ㈜한진 각자 대표를 맡았던 노삼석 ㈜한진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해 단독 대표로 일한다. 안교욱 상무는 승진 없이 한진관광 대표이사를 맡는다.

㈜한진▷전무 최종석▷상무 하영권 백광호

대한항공▷부사장 유종석 최정호

한국공항▷상무 정해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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