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시설서 이틀간 60명 집단 감염..광주 116명 확진

손상원 2022. 1. 12. 14: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 한 요양시설에서 이틀간 6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2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산구 모 요양시설에서 11일 32명, 이튿날 28명이 확진됐다.

광주시는 최근 요양원,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자 2주간 특별방역 대책을 시행했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광주에서는 모두 116명이 신규 확진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적이는 선별진료소 지난 3일 광주 북구보건소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 한 요양시설에서 이틀간 6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2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산구 모 요양시설에서 11일 32명, 이튿날 28명이 확진됐다.

시설 종사자 등에 대한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확진자가 쏟아졌다.

광주시는 최근 요양원,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자 2주간 특별방역 대책을 시행했다.

요양원의 경우 기존 주 2회에서 3회로 진단 검사 횟수를 늘렸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광주에서는 모두 116명이 신규 확진됐다.

동구 의료기관과 관련해 9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49명으로 늘어나는 등 집단 감염 여파가 이어졌다.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들도 자가격리 중,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유증상자와 접촉자들의 확진도 이어졌다.

광주에서는 9일 133명, 10일 176명, 11일 158명 등 하루 확진자가 연일 세자릿수를 기록하며 가파른 확산세를 보인다.

sangwon700@yna.co.kr

☞ 지뢰 100개 찾아낸 대형쥐의 죽음…"진정한 영웅이었다"
☞ 60대 학교 경비원 밀어붙인 고급 외제차 '갑질'에 시끌
☞ 10대 엄마, 탯줄도 안 뗀 아기 쓰레기통에 버려
☞ 산불을 피하다 주인과 헤어진 반려견 눈 속에서 발견
☞ 강남 클럽서 20대 여성 귀 잘린 채 발견…경찰 내사
☞ 롯데리아 알바생, 주방서 '뻑뻑'…영업 일시중단
☞ 불법영업 유흥주점 술자리 배우 최진혁 검찰 송치
☞ 헬리콥터 기적의 불시착…주택가서 두동강 났는데…
☞ 순회공연 중 호텔 객실서…한 코미디언의 쓸쓸한 죽음
☞ 일본, 선진국서 탈락하나…1인당 GDP OECD 평균 아래로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