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바다양식장에 스티로폼 부표 대신 친환경 부표 보급

고흥(전남)=나요안 기자 2022. 1. 1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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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은 해양쓰레기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스티로폼 부표 사용을 줄이기 위해 미세 플라스틱 발생이 거의 없는 친환경 부표 보급에 나섰다.

12일 고흥군에 따르면 이번 친환경 부표 보급은 해양오염 방지 및 안전한 수산물 공급 기반 구축을 도모코자 추진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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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부표 보급 사업비 110억원 확보..오는 2024년까지 전환 사업 완료
고흥 앞 바다에 스티로폼 부표 사라지고 친환경 부표 보급된다.

전남 고흥군은 해양쓰레기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스티로폼 부표 사용을 줄이기 위해 미세 플라스틱 발생이 거의 없는 친환경 부표 보급에 나섰다.

12일 고흥군에 따르면 이번 친환경 부표 보급은 해양오염 방지 및 안전한 수산물 공급 기반 구축을 도모코자 추진한 사업이다. 지난해 51억4700만원 사업비의 두배 이상 증가한 11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고흥군은 어장관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 및 공표(2021년 11월 12일)에 의거, 어장 내 스티로폼 부표 설치가 단계적으로 제한됨에 따라 오는 2024년까지 기존 스티로폼 부표를 친환경 부표로 전환 완료할 계획이다.

지원 품목은 양식어업, 어장시설, 어선·어구 등에 사용되는 친환경 부표 인증기준을 거친 제품이며, 오는 21일까지 고흥군청 해양수산과, 읍·면사무소, 수협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고흥군 관계자는 "올해 11월 13일부터는 수하식양식장 내에 스티로폼 부표 신규설치가 금지된다"며 "스티로폼 부표 처리비 2억5000만원을 확보해 폐스티로폼 부표를 빠른 시일 내에 회수토록 하고, 올 해 안에 관내 굴양식 부표를 친환경 부표로 우선적으로 교체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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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전남)=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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