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 이중항체 신약 후보물질..에이비엘 "佛사노피에 1조원 수출"

김시균 2022. 1. 1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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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첫 K바이오 기술수출 쾌거

에이비엘바이오가 새해 첫 조 단위 기술수출 '잭팟'을 터뜨렸다. 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이중항체 후보물질 'ABL301'이 프랑스 제약기업 사노피에 최대 10억6000만달러(약 1조2720억원) 규모로 기술이전된 것이다.

12일 에이비엘바이오는 "계약금 7500만달러(약 900억원)와 임상·허가·상업화 등 단계별 성공에 따라 단기기술료(마일스톤) 4500만달러(약 540억원)를 포함한 기술료(마일스톤) 9억8500만달러(약 1조1820억원)까지 받을 수 있게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ABL301은 파킨슨 발병 원인인 알파-시뉴클레인 축적을 억제하는 항체를 뇌 안으로 전달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한 후보물질이다.

[김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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