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새 58% 껑충한 위스키 시장..발렌타인, 주지훈·민호 앞세워 공략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2022. 1. 1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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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노리카코리아가 배우 주지훈과 민호를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 발렌타인의 새로운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했다고 12일 밝혔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이날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내 킹스베케이션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해 국내 수입 위스키 시장의 성장과 배경, 발렌타인의 활동들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김경연 페르노리카코리아 마케팅 전무는 지난해 국내 수입 위스키 시장이 2019년 대비 58% 크게 성장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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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노리카코리아가 배우 주지훈과 민호를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 발렌타인의 새로운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했다고 12일 밝혔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이날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내 킹스베케이션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해 국내 수입 위스키 시장의 성장과 배경, 발렌타인의 활동들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김경연 페르노리카코리아 마케팅 전무는 지난해 국내 수입 위스키 시장이 2019년 대비 58% 크게 성장했다고 전했다. 페르노리카코리아에 따르면, 위스키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존 대세였던 스카치 위스키에 더해 몰트 위스키와 고가 위스키 카테고리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각 카테고리는 2021년 12월 기준으로 전년대비 59%, 64%씩 성장했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이날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내 킹스베케이션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해 국내 수입 위스키 시장의 성장과 배경, 발렌타인의 활동들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김경연 페르노리카코리아 마케팅 전무는 지난해 국내 수입 위스키 시장이 2019년 대비 58% 크게 성장했다고 전했다. 페르노리카코리아에 따르면, 위스키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존 대세였던 스카치 위스키에 더해 몰트 위스키와 고가 위스키 카테고리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각 카테고리는 2021년 12월 기준으로 전년대비 59%, 64%씩 성장했다.
위스키 음용 소비자의 폭이 넓어진 것도 시장 성장의 배경이다. 우선 20대의 위스키 음용률이 2019년 17%에서 2021년 20%로 3%p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위스키는 어른들의 술’이라는 편견이 점차 깨지고 있는 모양새다. 또 여성의 위스키 음용 비율도 무려 7%p 증가하면서 중저가 위스키 카테고리의 성장을 주도했다는 게 페르노리카코리아 측 설명이다.
이밖에도 위스키를 하이볼이나 칵테일 등으로 즐기는 다양한 음용법이 소개되면서 다이닝과 함께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는 술이라는 인식이 늘어난 것도 주효했다.
발렌타인은 △싱글몰트 3종 론칭 및 라인업 확장 △팝업 스페이스 운영 △30년산 드링크 리추얼 키트 및 트렌디 바·고급 레스토랑 협업 △‘발렌타인 7년 버번 피니쉬’ 출시 △해방촌 레스토랑과 협업한 ‘발렌타인 17년 아티스트 에디션 2’ 위스키 페어링 메뉴 출시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으로 국내 수입 위스키 시장의 성장을 이끌었다.
이어 김 전무는 올해 발렌타인의 주요 마케팅 전략을 소개했다. 그는 “2022년 발렌타인의 주요 마케팅 전략으로 브랜드 앰버서더로 배우 주지훈과 민호를 동반 선정, 글로벌 캠페인 ‘우리가 깊어지는 시간(Time Well Spent)’을 론칭했다”며 “실제 절친한 친구 관계인 두 사람과 함께 모던 클래식의 아이콘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발렌타인이 가지고 있는 시간의 가치, 그리고 관계의 중요성에 대해 함축적으로 전달하고자 했다. 또 주지훈과 민호가 출연한 캠페인 영상에서는 ‘우리가 깊어지는 시간’ 슬로건 아래 각자의 꿈과 동경하는 것, 하고 싶은 것들에 대한 의미를 더해 앞으로 다가올 시간과 꿈에 대한 가치를 보여준다. 각자의 꿈을 꾸는 시간을 넘어 함께 꿈을 실현하고자 할 때 그 시간의 가치는 배가된 다는 의미를 담았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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