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매체 조언.."토트넘, 은돔벨레에 2060억 다 쓰지 말고 빨리 팔아"

신동훈 기자 2022. 1. 1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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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탕귀 은돔벨레에 드는 비용은 토트넘 훗스퍼에 낭비나 다름없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은 은돔벨레에게 이적료, 6년 계약 총 임금을 모두 포함하면 1억 2,700만 파운드(약 2,061억 원)를 쓰는 셈이다. 해당 금액은 총 경비 이전 수수료, 에이전트 수수료, 상여금 등은 제외된 돈이다. 하루빨리 은돔벨레 주급을 보조할 수 있는 재정 능력이 있는 팀으로 임대를 보내거나 이적을 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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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탕귀 은돔벨레에 드는 비용은 토트넘 훗스퍼에 낭비나 다름없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은 은돔벨레에게 이적료, 6년 계약 총 임금을 모두 포함하면 1억 2,700만 파운드(약 2,061억 원)를 쓰는 셈이다. 해당 금액은 총 경비 이전 수수료, 에이전트 수수료, 상여금 등은 제외된 돈이다. 하루빨리 은돔벨레 주급을 보조할 수 있는 재정 능력이 있는 팀으로 임대를 보내거나 이적을 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리옹에서 좋은 활약을 하던 은돔벨레는 이적료 6,500만 파운드(약 1,055억 원)를 기록하며 토트넘에 왔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인터밀란에 보낸 토트넘에 은돔벨레는 좋은 대안이었다. 주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지만 공격적으로 움직이며 탈압박, 기회 창출해 능해 중원에 좋은 옵션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됐다.

토트넘이 막대한 이적료를 쏟은 이유였다. 이는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였다. 주급도 선수단 최고인 20만 파운드(약 3억 2,466만 원)였다. 6년 계약을 맺은 부분에서 토트넘이 은돔벨레에게 갖는 기대를 알 수 있었다. 토트넘답지 않게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한 만큼 팬들은 은돔벨레가 제 역할을 펼치기 기대했다.

하지만 은돔벨레는 토트넘 최악의 영입 1위가 되기 일보직전이다. 이적 첫 시즌엔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고 경기에 나와도 인상적이지 못했다. 지난 시즌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경기를 뛰었으나 3골 2도움에 머물렀다. 번뜩일 때도 있었으나 그렇지 못할 때가 더 많았다. 잦은 기복에 부상도 많아 활용하지 못할 때가 잦았다.

이번 시즌은 아예 출전시간조차 적다. 올시즌 전부터 이적을 요구해 누누 산투 감독 구상에서 멀어졌다. 잔류를 택했지만 경쟁력을 보이지 못해 우선순위에서 밀렸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온 이후에도 마찬가지였다. 콘테 감독이 요구하는 압박, 수비 지원 능력에 전혀 미치지 못했다. 공격력도 좋지 못해 콘테 감독이 선발에 올릴 이유가 없었다.

최근엔 불성실한 태도로 논란을 빚었다. 구설수까지 양산하자 은돔벨레에 대한 토트넘 팬들의 시선은 조금도 남지 않게 됐다. 더 이상의 재정 낭비를 막기 위해서라도 은돔벨레 매각은 필수적이다. 은돔벨레가 라커룸에서 좋지 못한 분위기를 형성하는 것도 방출의 이유가 되고 있다. 토트넘은 적극적이지만 높은 주급을 맞춰줄 팀이 나올지는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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