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3000명 이상 전국 전문대 중 취업률 전국 1위

우성덕 2022. 1. 1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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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취업 5년 연속 전국 1위
6년 평균 취업률 80%대 육박
영진전문대 일본IT과 올해 졸업예정 학생들이 전원 일본 기업에 내정된 가운데 대학 실습실서 취업 내정서를 펼쳐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 = 영진전문대]
영진전문대가 2015년부터 지난 6년 간 평균 취업률 80%대에 육박하는 성과를 냈다.

해외 취업도 국내 2·4년제 대학을 통틀어 지난 5년 간 전국 1위를 달성했다.

11일 교육부 대학정보 공시에 따르면 영진전문대는 취업률 75.3%(2020년 졸업자 기준)를 기록했다. 2020년 졸업자 3286명 가운데 취업 제외자 398명을 뺀 취업대상자(2888명) 중 2175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는 3000명 이상 대규모 졸업자를 배출한 전문대학 가운데 1위다.

이로써 영진은 2020년까지 최근 6년간 평균 취업률 79.3%를 기록했고 3000명 이상 대규모 졸업자를 배출한 대형 전문대 가운데 유일하게 80%대 육박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취업의 질적 수준도 우수하다. 최근 5년간(2016~2020년) 대기업 취업 실적을 살펴보면 삼성전기, 삼성SDI, 호텔신라 등 삼성계열사에 201명,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LG화학 등 LG계열사 257명, SK계열사 257명 등 국내 대기업에만 1890명이 입사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2020년 졸업자 중 100명은 일본 소프트뱅크 라쿠텐 야후재팬 등 글로벌 대기업에 진출시켰다. 이같은 해외 취업 실적은 2020년 졸업자들의 해외취업 가운데 가장 많은 인원이다.

코로나19 상황으로 해외 진출이 극심한 한파를 맞고 있지만 영진전문대는 그동안 구축해 온 해외취업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하고 10년 이상의 해외취업반 운영 노하우로 해외 취업의 한계를 돌파한 것으로 분석했다.

김수용 학생복지취업처장(AI융합기계계열 교수)은 "코로나19 여파로 관광 관련학과가 직격탄을 맞았고 해외취업에 내정된 졸업생들 중 과반이 출국하지 못하는 전무후무한 상황으로 취업률에 영향을 받았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면 다시 한번 취업률 반등의 기회를 잡도록 모든 교직원이 함께 최선을 다할 각오"라고 말했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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