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광주 "실종자 구조가 최우선..이후 책임 물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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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광주시당은 광주에서 발생한 아파트 외벽 붕괴 사고와 관련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염원한다고 12일 밝혔다.
광주시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시공 중인 아파트 붕괴 사고로 현장에서 일하던 노동자 여섯 명이 실종됐다. 실종자 구조가 최우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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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정의당 광주시당은 광주에서 발생한 아파트 외벽 붕괴 사고와 관련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염원한다고 12일 밝혔다.
광주시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시공 중인 아파트 붕괴 사고로 현장에서 일하던 노동자 여섯 명이 실종됐다. 실종자 구조가 최우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광주시당은 "행정은 구조에 최우선으로 임해달라"며 "추가 붕괴로 인한 사고 위험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광주시당은 "학동 참사 7개월 만에 또 현대산업개발에서 참사가 발생했다"며 책임 소재도 따지겠다고 했다.
광주시당은 "현대산업개발은 학동 참사에 대해 사과만 했을 뿐, 지금까지 직접 책임이 없다고 부인해왔다"며 "제대로 된 반성과 책임을 지지 않고 참사가 단지 운이 없어서 발생한 사고로 치부한 결과가 이번 사고로 이어졌다"고 비판했다.
이어 "현대산업개발은 지난번 학동 참사처럼 대국민 사과를 하고 대책을 약속하고 있다"며 "이제는 지난번처럼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시당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이 2주 앞으로 다가왔지만, 현재의 불완전한 중대재해처벌법으로는 최종 책임자의 책임을 물을 수가 없다"며 "중대재해처벌법 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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