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메타버스ETF'에 2천억 뭉칫돈
신화 입력 2022. 1. 12. 14:12 수정 2022. 1. 12. 21:48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글로벌메타버스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 순자산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일 종가 기준 이 ETF의 순자산은 2107억원이다. 순자산이 2000억원을 넘은 것은 지난달 22일 상장한 이후 13영업일 만이다. 해당 ETF는 상장된 ETF 중 최초로 상장일 거래대금 1000억원을 돌파한 바 있다. 해당 ETF는 메타버스 시대 핵심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미래에셋운용 측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2개 지역 글로벌 네트워크, 해외 법인과의 교류를 통해 혁신 기업을 발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TF의 비교지수는 '인덱스엑스(INDXX) 글로벌 메타버스 지수'다. 인덱스엑스는 메타버스 관련 매출이 전체의 50% 이상인 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50종목으로 지수를 구성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비교지수를 바탕으로 투자 유니버스를 구축하고, 리서치를 통해 상향식(Bottom-up) 방식으로 투자 종목을 선정하고 있다.
[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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