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후보' 이상호, 스노보드 월드컵 평행회전 5위

정세영 기자 2022. 1. 1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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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하이원·사진)가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5차 대회 남자 평행회전에서 5위에 올랐다.

이상호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2위에 올라 한국 스키·스노보드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상호는 15∼16일 오스트리아 지모네헤에서 열리는 6차 월드컵 대회 평행대회전 경기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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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하이원·사진)가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5차 대회 남자 평행회전에서 5위에 올랐다.

이상호는 12일 오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바트 가슈타인에서 열린 8강전에서 카를 베냐민(오스트리아)에게 1.2초 차로 패했다. 하지만 이상호는 평행회전과 평행대회전을 합산하는 시즌 종합 순위에서 405점으로 여전히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공동 2위는 306점인 슈테판 바우마이스터(독일)와 드미트리 로지노프(러시아)다. 이상호는 올 시즌 5차례 월드컵 대회에서 모두 4개(금 1개, 은 2개, 동 1개)의 메달을 수확해 다음달 열리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전망을 밝히고 있다.

이상호는 58명이 참가한 5차 대회 예선에서 1, 2차전 합산 전체 1위(52초73)로 본선에 진출했다. 16강전부터는 토너먼트. 16강전에서 야니크 앙게넨트(독일)가 완주하지 못해 이상호는 8강에 올랐다. 그러나 예선 9위였던 베냐민에게 뒤져 4강에 끼지 못했다. 베냐민은 결승전까지 진출했고 아르비드 아우네르(오스트리아)에게 0.87초 차 뒤져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상호는 강원 정선 출신으로 초교 1년이던 해 스노보드를 시작했다. 마땅한 훈련장이 없어 근처 고랭지 배추밭 눈썰매장에서 스노보드를 배워 ‘배추보이’로 불린다. 이상호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2위에 올라 한국 스키·스노보드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상호는 15∼16일 오스트리아 지모네헤에서 열리는 6차 월드컵 대회 평행대회전 경기에 출전한다.

정세영 기자 niners@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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