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불펜 포수 라미레즈 요절..향년 28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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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의 소속팀 탬파베이 레이스가 20대 불펜 포수를 잃었다.
탬파베이 구단은 12일(한국시간) "불펜 포수 라미레즈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케빈 캐시 감독은 "라미레즈는 매일 클럽하우스와 불펜에서 대단한 열정과 에너지를 줬다. 그는 야구와 팀을 진심으로 사랑했다"며 "그의 가족, 지인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 라미레즈가 많이 그리울 것 같다"고 슬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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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최지만의 소속팀 탬파베이 레이스가 20대 불펜 포수를 잃었다. 진 라미레즈가 28세라는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탬파베이 구단은 12일(한국시간) "불펜 포수 라미레즈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사인은 공개하지 않았다.
에릭 닌더 단장은 "라미레즈는 배려심이 많은 동료였다. 그는 자신이 하는 일을 진심으로 기뻐했고, 그의 친절함은 모두에게 큰 선물이었다. 라미레즈와 함께 한 시간에 감사하다"며 고인을 애도했다.
라미레즈는 2016년 드래프트에서 28라운드로 탬파베이의 지명을 받고 마이너리그에서 3시즌을 뛰었다.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 그는 선수로서 방출됐으나 2019년 지원스태프로 탬파베이 구단에 합류했다. 그리고 3시즌 동안 불펜 포수로 활동하며 탬파베이의 2020년 월드시리즈 준우승과 2021년 아메리칸리그 최다승(100승) 달성에 일조했다.
라미레즈는 훗날 감독, 벤치 코치, 코디네이터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힌 적이 있는데 그 꿈을 이루지 못하고 눈을 감았다.
케빈 캐시 감독은 "라미레즈는 매일 클럽하우스와 불펜에서 대단한 열정과 에너지를 줬다. 그는 야구와 팀을 진심으로 사랑했다"며 "그의 가족, 지인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 라미레즈가 많이 그리울 것 같다"고 슬퍼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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