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그린성장' 통해 신산업 중심지로 탈바꿈한다

금준혁 기자 2022. 1. 12. 14: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새만금개발청은 12일 2022년 업무계획을 통해 '그린성장을 실현하는 글로벌 신산업 중심지, 새만금'을 목표로 하는 새만금 2단계 핵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새만금 2단계 핵심사업은 그린성장 본격실현과 내부개발 가속화의 두 단계로 나뉘며 7개의 과제가 포함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새만금개발청, 2022년 업무계획 발표
2022년 업무계획 발표(새만금개발청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12일 2022년 업무계획을 통해 '그린성장을 실현하는 글로벌 신산업 중심지, 새만금'을 목표로 하는 새만금 2단계 핵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새만금 2단계 핵심사업은 그린성장 본격실현과 내부개발 가속화의 두 단계로 나뉘며 7개의 과제가 포함된다.

업무계획에 따르면 올해는 재생에너지 발전과 활용 확대, 수변도시·경제특구와 물류 인프라(기반시설) 촉진, 관광·문화 및 친환경 기반시설 구축, 미래산업 분야 투자유치 강화 등을 통해 새만금 개발을 내실화하고 가속화하기로 했다.

◇스마트 그린 국가시범산단 조성…인프라도 확충 예정

육성태양광에 이은 수상태양광과 풍력 발전사업의 일부를 연내 착공해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확대한다. 주민참여형 육성태양광 사업에 참여한 주민은 최초로 수익을 배당받을 예정이다.

국내외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선언한 기업들의 투자가 예상되는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단 지정도 연내 완료하고 탄소중립과 RE100이 실현되는 국내 최초의 산단으로 조성한다.

이어 새만금의 중심 생활공간인 수변도시를 스마트 탄소중립 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1단계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시공사를 선정해 조성공사에 착수한다.

항만경제특구의 사업성 검토를 마무리해 사업시행자 지정을 추진하고 공항경제특구 조성 방안 마련을 통해 산단개발계획 변경이 완료되면 새만금 사업이 가속화활 전망이다.

핵심 기반시설인 남북도로도 12월에 북측 1단계 사업을 준공해 동서도로와 연결하고 지역 간 연결도로는 예비타당성조사 절차를 거쳐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한다.

아울러 신항만은 기본계획에 민자로 계획된 항만배후용지 사업의 국비 전환을 검토하고 신공항·항만인입철도도 설계공사를 착수하는 등 사업을 본격화한다.

◇관광·문화 구축…미래 산업분야 투자 유치도 강화

관광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투자유치형 공모사업과 명소화용지개발 등 관광레저단지를 조성한다.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이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에코숲벨트 2차사업을 통한 친환경 기반시설도 확대한다.

이밖에 미래 산업분야의 국내외 투자유치도 강화된다. 미래차 및 이차전지, 재생에너지 등 전략산업에 대한 기업 유치를 강화하고, 미래기술의 시험장으로서 신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이 선도하는 그린뉴딜을 실제로 선보이는 첫 해"라며 "그린뉴딜과 신산업 중심지로 부상하는 새만금의 대변환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한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ma1921k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