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모레까지 강추위 계속..동쪽 중심 '건조 주의보'

보도국 2022. 1. 1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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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낮 동안에도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건조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무척 건조한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네, 어제도 춥다는 소식 전해 드렸었는데요.

오늘 아침 출근길에는 어제보다 더 강한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지금은 낮으로 들어서면서 기온이 조금씩 오르고는 있지만, 여전히 바람결이 많이 차가운데요.

전국 곳곳으로는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한낮에도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아침 영하 20도 안팎까지 떨어졌던 파주는 낮 최고기온 영하 3도까지 오르는 데 그치겠고요.

서울 역시 영하 2도 안팎에 머물면서 종일 춥겠습니다.

기온이 낮은 데다가 바람까지 강하게 불고 있어서 체감상 느껴지는 추위는 더 심합니다.

최근 뚜렷한 눈비 소식이 없는 동쪽 지역의 건조함은 나날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수일째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지역도 있는데요.

이런 환경에서는 대형 화재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작은 불씨라고 할지라도 경각심을 갖고 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오전 호남과 제주에 내리는 눈은 대부분 잦아들었습니다.

제주 산지로만 오늘 밤까지 이어지겠고요.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북쪽에서 남하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경기 남서부와 충청, 호남과 영남 서부 내륙지역에 눈이 오겠습니다.

제주도도 내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 다시 눈구름의 영향을 받겠는데요.

서해안과 전남지역을 중심으로 많게는 10cm 이상의 큰 눈이 예보가 됐습니다.

추워진 날씨에 빙판길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미끄럼 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이번 한파는 모레 낮부터 찬바람이 점차 잦아들겠고요.

다가오는 주말에는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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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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