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2022년형 파사트 GT', 차세대 EA288 evo 엔진으로 출시

강희수 2022. 1. 1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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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희수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2022년형 파사트 GT’를 출시했다. 가장 큰 변화는 역시 차세대 EA288 evo 엔진의 탑재다. 이 엔진은 출력은 높이고, 연료 효율성을 높였으며 배기가스도 획기적으로 줄였다.

가격은 프리미엄 트림 4,312만 6,000원, 프레스티지 4,901만 7,000원, 프레스티지 4모션 5,147만 1,000원이다. (개소세 인하분 3.5% 적용, 부가세 포함) 

원 모델은 2020년 12월 국내 출시된 8세대 부분변경 모델 파사트 GT다. 이 때 이미 폭스바겐 모델 최초로 통합 운전자 보조시스템 ‘IQ.드라이브’, 인터랙티브 라이팅 시스템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 등을 갖추고 나왔다.

‘2022년형 파사트 GT’는 새 엔진을 올리고 한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사양들을 추가했다. 

EA288 evo 2.0 TDI 엔진에는 폭스바겐의 ‘트윈도징 테크놀로지’가 투입됐다. 두 개의 SCR 촉매 변환기를 이용한 ‘트윈도징 테크놀로지’는 전 세대 엔진 대비 질소산화물(NOx)을 약 80%까지 저감시켜 최신 유럽 배기가스 배출가스 규제인 유로 6d의 기준을 충족한다.

다른 성능도 향상됐다. 이전 연식 모델 대비 10마력 상승한 200마력(3,600~4,100rpm)의 최고 출력을 자랑하며, 40.8kg.m의 강력한 최대 토크는 1,750~3,500rpm의 넓은 실용 영역에서 고르게 힘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2.0 TDI 프리미엄과 2.0 TDI 프레스티지 트림 기준 15.7km/l(도심 13.9km/l, 고속 18.6km/l)로 이 또한 이전 연식 모델 대비 향상됐다.

프리미엄 트림은 휠 디자인을 변경하고, 가죽 시트 소재도 활용했다. 17인치 소호(Soho) 알로이 휠로 세련된 느낌을 자아내고, 실내 시트는 비엔나(Vienna) 가죽과 아트벨루어(ArtVelours) 조합을 사용했다.

동승자를 위한 편의 사양도 업그레이드됐다. 기존 버튼식이었던 뒷좌석 송풍구 온도 조절 패널은 터치식으로 변경돼 탑승자가 2열 시트의 온도 조절 등을 간단하고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안전 및 편의 시스템도 향상됐다.

전 트림에는 출발부터 시속 210km에 이르는 주행 속도 구간에서 능동적으로 주행을 보조하는 ‘트래블 어시스트’를 포함한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IQ.드라이브’가 적용됐다. 

프레스티지와 프레스티지 4모션 트림에는 인터랙티브 라이팅 시스템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가 탑재돼 ‘다이내믹 라이트 어시스트’, ‘다이내믹 코너링 라이트’로 야간 주행 환경을 개선했다.

실내는 진일보한 디지털 경험을 선사하는  10.25인치 고해상도 디지털 계기반 ‘디지털 콕핏 프로’와 ‘MIB3 디스커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기본으로 들어갔다. 

9.2인치 멀티 컬러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에서 펼쳐지는 ‘MIB3 디스커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는 폭스바겐 본사에서 개발한 한국형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탑재했다. 음성 제어는 물론이고, 제스처 컨트롤로도 주요 기능들을 제어할 수 있다. ‘무선 앱커넥트’를 통한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기능과 무선 스마트폰 충전 기능도 지원한다.

비즈니스 세단의 안락함과 편의성을 위해 프레스티지 모델부터는 국내 소비자들의 선호 사양인 앞좌석 통풍시트 및 뒷좌석 열선시트를 탑재했으며, 헤드업 디스플레이, 열선 스티어링 휠, 파노라믹 선루프, 30가지 컬러의 앰비언트 라이트 등 최고 수준의 편의 사양 역시 탑재됐다. 

‘5년/15만 km 무상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고차량 보험 수리 시 자기부담금을 총 5회까지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최초 1년, 주행거리 제한 없음, 사고 1회당 50만 원 한도)도 제공한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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