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정, 호주오픈 예선서 프레스턴 격파..본선 진출까지 1승

이한주 기자 2022. 1. 1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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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정(212위·대구시청)이 호주오픈 테니스 본선 진출에 단 1승만을 남겨놨다.

장수정은 12일(한국시각)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예선 2회전에서 호주 테일라 프레스턴(1184위)을 2-0(6-0 6-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 여자 선수의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 진출은 2020년 호주오픈 때 한나래(267위 부천시청)가 마지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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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정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장수정(212위·대구시청)이 호주오픈 테니스 본선 진출에 단 1승만을 남겨놨다.

장수정은 12일(한국시각)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예선 2회전에서 호주 테일라 프레스턴(1184위)을 2-0(6-0 6-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에서 장수정은 단 9개의 에러만 기록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첫 번째 서브 성공률은 79%에 달했으며 서비스 게임에서도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1세트에 이어 2세트에서도 별다른 위기에 몰리지 않았던 장수정은 결국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은 채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전날 열린 예선 1회전에서 2012 프랑스오픈 단식 준우승자 사라에라니(123위 이탈리아)를 제압한 장수정은 이날 결과로 레베카 마사로바(163위 스페인)와의 3회전에서 승리를 거둘 시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본선 티켓을 거머쥘 수 있다.

장수정은 4대 그랜드슬램 예선을 모두 뛰었지만 아직 본선에 진출한 적은 없다. 2017년 프랑스오픈과 US오픈 예선 결승에 진출했던 것이 최고 기록이다.

한국 여자 선수의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 진출은 2020년 호주오픈 때 한나래(267위 부천시청)가 마지막이다. 한나래는 당시 아시아 퍼시픽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우승해 호주오픈 본선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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