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 지원..19일까지 접수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만 19~64세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2022년도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장애인에게 스포츠 참여기회를 제공해 삶의 질 높이고, 사회적 소외감을 줄이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지난해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월 8만원의 지원금을 8개월간 지급했다.

올해는 일반장애인까지 대상자를 확대한다. 지원금은 월 8만5000원, 지원기간은 10개월이다. 수강료를 지원받은 참여자는 연말까지 헬스와 볼링, 요가 등 10개 종목, 46곳의 스포츠강좌이용권 가맹시설에서 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

시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신청자를 우선 지원한다. 희망자는 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dvoucher.kspo.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소외된 장애인의 기초체력 향상과 건전한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접수 과정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 신청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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