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1년새 3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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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가 1년새 3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법이 개정되면서 어린이보호구역 내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가 의무화되자 2020년 78대, 2021년 31대를 추가 설치했다.
어린이보호구역 38곳에는 고원식 횡단보도를 설치하는 등 교통안전시설 정비사업을 마무리했다.
비신호 교차로 등 사고위험 지역 내 스마트 교통안전 시스템 구축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4곳을 대상으로 스마트(AI) 안전운전 도우미 설치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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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식 횡단보도까지..정비사업 효과 나타난 듯
(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충북 청주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가 1년새 3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인교통단속 카메라 추가 설치와 보호구역 정비사업의 효과인 것으로 보인다.
시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고,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정비사업에 들어갔다.
도로교통법이 개정되면서 어린이보호구역 내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가 의무화되자 2020년 78대, 2021년 31대를 추가 설치했다.
어린이보호구역 38곳에는 고원식 횡단보도를 설치하는 등 교통안전시설 정비사업을 마무리했다. 고원식 횡단보도는 차량이 과속할 수 없도록 보도와 같은 높이로 만든 횡단보도다.
그 결과,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는 2020년 37건에서 2021년 23건으로 줄었다.
시는 올해도 무인교통단속장비 10대를 추가 설치하고, 교통안전시설을 강화할 예정이다.
비신호 교차로 등 사고위험 지역 내 스마트 교통안전 시스템 구축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4곳을 대상으로 스마트(AI) 안전운전 도우미 설치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스마트(AI) 안전운전 도우미 설치사업이 효과를 거두면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교통안전시설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sk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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