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회 전 청와대 행정관, 수원시장 출마 선언

송용환 기자,최대호 기자 2022. 1. 1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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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 전 청와대 행정관(민주)이 오는 6월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수원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행정관은 12일 오전 수원시 권선구 소재 삼남길 5코스(옛 수인선 철교) 옆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수원특례시 비전 실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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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도시 수원' '수원의 실리콘밸리' 공약 제시
김상회 전 청와대 행정관이 12일 오전 수원시 삼남길 5코스(옛 수인선 철교) 옆에서 수원시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2022.01.12 ©뉴스1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최대호 기자 = 김상회 전 청와대 행정관(민주)이 오는 6월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수원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행정관은 12일 오전 수원시 권선구 소재 삼남길 5코스(옛 수인선 철교) 옆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수원특례시 비전 실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기자회견 장소 인근은 수원군공항과 맞닿은 곳으로, 김 전 행정관은 현재 논의 중인 군공항 이전이 실현될 경우 이 곳에 ‘수원의 실리콘밸리’를 조성하겠는 구상을 갖고 있다.

김 전 행정관은 “수원시가 그동안 이뤄낸 환경도시, 인문학도시, 시민주권이 숨 쉬는 도시 등의 성과는 우리나라 지방자치 발전 그 자체이며 지방분권의 성과이기도 하다”며 “저는 이 같은 성과를 올곧게 계승 발전시켜야 하는 책임이 있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대표적인 공약으로 ‘돌봄 도시(케어링시티) 수원’ ‘수원의 실리콘밸리’ 등 2가지를 제시했다.

돌봄 도시는 수원시민의 기본 욕구인 주거·교통·교육·문화·복지를 돌보고, 수원시민의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해 자연과 생태계를 돌보고, 수원의 경제적 풍요를 위해 수원의 산업과 기술, 문화를 돌보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실리콘밸리의 경우 군공항 이전 부지에 ‘R&D융복합스마트시티’를 조성해 연구시설과 기업지원시설, 주거 및 복합 문화공간, 공원 등을 구축함으로써 자족 도시의 성장기반을 다지겠다는 것이다.

김 전 행정관은 “수원특례시로 첫발을 내딛는 수원은 중앙정부와의 원활한 소통이 필수적이다”며 “새로운 민주정부가 온전한 수원특례시를 완성하는데 큰 힘이 되도록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전 행정관은 안룡초등학교, 수원중학교, 수원공업고등학교, 서울신학대 신학과를 졸업했다.

주요 경력은 한국민예총 수원지부장, 원천천물사랑시민모임 대표, 경기국제인형극제 집행위원장·총감독, 녹색자치경기연대 상임대표, 경기도의회 의원, 민주당 경기도당 정책실장, 제19대 대선 경기도국민주권선대위 전략기획실장 등이 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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