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노바백스 백신 빠르면 2월초 접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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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빠르면 내달 초 국내에서 미국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 처장은 12일 노바백스 승인 관련 최종점검위원회 결과 발표 브리핑에서 "구체적인 시기는 확정적으로 말하기 어렵지만 식약처는 현재 국가출하승인에 필요한 준비를 완료했다"며 "오늘 허가 이후 (국가출하승인이) 신청된다면 빠르면 2월 초 현장에서 접종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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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국내 품목허가 획득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빠르면 내달 초 국내에서 미국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 처장은 12일 노바백스 승인 관련 최종점검위원회 결과 발표 브리핑에서 "구체적인 시기는 확정적으로 말하기 어렵지만 식약처는 현재 국가출하승인에 필요한 준비를 완료했다"며 "오늘 허가 이후 (국가출하승인이) 신청된다면 빠르면 2월 초 현장에서 접종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이는 질병관리청의 백신 사용 계획과 회사의 공급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했다.
이날 식약처는 최종점검위원회를 열어 노바백스의 '뉴백소비드프리필드시린지'에 대해 추후 임상시험 최종결과보고서 등을 제출하는 조건으로 품목허가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18세 이상의 코로나19 예방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0.5㎖를 21일 간격으로 2회 접종하는 방식이다.
이 백신은 노바백스가 개발하고 국내 SK바이오사이언스가 원액부터 완제까지 제조하는 유전자재조합 백신이다. 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만든 항원 단백질을 직접 주입해 체내에서 바이러스에 대항할 수 있는 항체 생성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이미 B형 간염, 자궁경부암 백신 등의 제조에 사용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작년 11월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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