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양·구이·상관지역 버스노선 개편 내달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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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완주군의 소양·구이·상관면을 운행하는 전주시내버스 노선을 대대적으로 개편한다.
전주시는 2월19일부터 전주·완주 지간선제 확대와 간선버스 신설을 골자로 한 '전주·완주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완주 전 지역을 운행해 온 전주시내버스는 앞으로 소양면, 상관면, 구이면의 소재지까지만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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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완주군의 소양·구이·상관면을 운행하는 전주시내버스 노선을 대대적으로 개편한다.
전주시는 2월19일부터 전주·완주 지간선제 확대와 간선버스 신설을 골자로 한 ‘전주·완주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완주 전 지역을 운행해 온 전주시내버스는 앞으로 소양면, 상관면, 구이면의 소재지까지만 운행한다. 읍·면 소재지부터는 완주마을버스가 맡는다. 시는 시내버스의 운행 효율성과 이용 편의를 높이고 막대한 시의 재정지원금도 절감될 것으로 기대했다.
도심 주요 축을 연결하는 간선버스도 신설된다. 배차 간격이 10분인 간선버스는 통행량이 집중되는 기린대로, 백제대로, 홍산로 등을 달린다. 이로써 간선버스-일반버스-마을버스로 연결되는 새로운 시내버스 노선체계가 구축된다.
노선개편은 지속해서 진행된다. 당장 시는 노선개편을 3단계로 추진하고 있다. 완주 이서면에 대한 노선개편은 지난해 6월26일부터 적용됐다. 완주의 소양과 구이, 상관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2단계 사업은 내달 19일부터 시작된다.
삼례와 봉동, 용진을 중심인 3단계는 9월부터 적용한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이같은 노선개편을 통해 시내버스 평균 통행시간이 28분에서 23분으로 5분 단축되는 동시에 환승대기시간도 12분에서 4분으로 줄 것으로 예상했다.
시 관계자는 "노선개편은 보다 효율적이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로 새롭게 변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노선개편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홍보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3693691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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