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화, SNL서 "인생은 X스"..3호선 빌런녀 완벽 패러디

전형주 기자 2022. 1. 1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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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시크릿 출신 배우 한선화가 이른바 '지하철 3호선 빌런녀'를 완벽하게 연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8일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된 'SNL코리아 시즌2'에는 웹 드라마 '술꾼 도시 여자들'(술도녀)의 배우 한선화, 정은지 등이 출연했다.

'지하철 3호선 빌런녀'는 지난해 11월 서울 지하철 3호선 열차에서 드러누운 채 "인생은 X스"라고 외치고 춤을 추는 등 난동을 피운 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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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쿠팡플레이 'SNL코리아 시즌2'


그룹 시크릿 출신 배우 한선화가 이른바 '지하철 3호선 빌런녀'를 완벽하게 연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8일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된 'SNL코리아 시즌2'에는 웹 드라마 '술꾼 도시 여자들'(술도녀)의 배우 한선화, 정은지 등이 출연했다.

두 배우는 방송에서 '술도녀'를 '술에 도른 여자들'로 패러디해 상상을 초월하는 만취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한선화는 '지하철 3호선 빌런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세트장 바닥에 누워 "인생은 X스"를 연이어 외쳤다.

'지하철 3호선 빌런녀'는 지난해 11월 서울 지하철 3호선 열차에서 드러누운 채 "인생은 X스"라고 외치고 춤을 추는 등 난동을 피운 여성이다. 당시 온라인에는 이 소란을 담은 영상이 확산하며 논란이 됐다.

/사진=쿠팡플레이 'SNL코리아 시즌2'


이 밖에도 정은지는 일명 '단소 살인마'로 불리는 남성역을 맡았다. 해당 남성은 2015년 5월 서울 지하철 7호선 열차에서 술에 취한 채 단소를 휘둘러 온라인에서 '단소 살인마'로 불리고 있다.

한선화와 정은지의 열연에 네티즌들은 "술도녀들 만취 연기는 믿고 본다",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 "너무 웃기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11일 유튜브에 공개된 방송 하이라이트 영상은 하루 만에 18만 조회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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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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