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노리카코리아, 위스키 반등 힘 보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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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노리카코리아가 수입 위스키 '발렌타인'을 통한 재도약에 나선다.
발렌타인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새 광고 캠페인을 선보이며 위스키 시장 반등에 힘을 보태겠다는 각오다.
위스키 시장은 작년 수입액이 7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12일 서울 용산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수입 위스키 국내 전체 시장이 2년 전인 2019년 보다 58% 성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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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노리카코리아가 수입 위스키 '발렌타인'을 통한 재도약에 나선다. 발렌타인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새 광고 캠페인을 선보이며 위스키 시장 반등에 힘을 보태겠다는 각오다. 위스키 시장은 작년 수입액이 7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12일 서울 용산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수입 위스키 국내 전체 시장이 2년 전인 2019년 보다 58% 성장했다고 밝혔다. 특히 고가 위스키와 싱글몰트 위스키가 각각 64%, 58% 늘며 성장을 견인했다.
이러한 성장은 20대 젊은 층과 여성 소비자가 늘며 신규 수요가 커진 영향이다. 페르노리카 자체 조사에 따르면 작년 기준 여성 소비자 비중은 전체 위스키 구매 고객 중 약 16%로 2년 전 보다 7%포인트(p) 늘었고 20대(19~29세) 소비자 역시 같은 기간 3%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경연 페르노리카 코리아 마케팅 전무는 “국내 수입 위스키 시장이 이례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위스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존 대세였던 스카치 위스키에 더해 몰트 위스키와 고가 위스키 카테고리의 성장이 두드러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위스키 음용 문화 변화도 주효했다. 위스키를 하이볼이나 칵테일 등으로 즐기는 다양한 위스키 음용법이 소개되며 다이닝과 함께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는 술이라는 인식이 늘고 있다.
앞서 페르노리카는 발렌타인 싱글몰트 3종을 론칭하고 팝업 스토어를 오픈하는 등 위스키 인식 변화에 앞장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발렌타인 30년'을 위한 드링크 리추얼 키트를 제작하고 고급 레스토랑과 협업을 통한 페어링 메뉴를 선보인 바 있다.
올해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위스키 성장세를 타고 올해 영업과, 마케팅 전략을 새롭게 수립해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브랜드 앰버서더로 배우 주지훈과 민호를 선정하고 새 캠페인을 론칭했다.
김 전무는 “발렌타인은 브랜드 앰버서더 주지훈, 민호와 함께 의미 있는 콘텐츠로 소비자들에게 영감을 주고 다양한 세대에 다가가는데 주력할 계획”이라며 “발렌타인의 새로운 캠페인과 함께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높여줄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지속적으로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을 리딩하는 브랜드로 자리를 굳건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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