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우승 이끈 두 베테랑 유한준-박경수의 '특별한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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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베테랑 야수 유한준(41·은퇴)과 박경수(38)는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 직후 명장면을 연출했다.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한국시리즈 우승의 기쁨을 누렸던 유한준과 박경수는 이제 각자의 길을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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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3차전 도중 다리를 다친 박경수는 목발을 짚고 있어 빨리 이동할 수 없었다. 그 곁에는 유한준이 있었다. 두 베테랑을 기다리는 KT 선수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은 지난해 12월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골든포토상으로 선정됐다. 골든글러브 시상식에는 유한준만 참석했다. 박경수는 부상 여파로 수상의 기쁨을 함께 누리지는 못했다.
둘은 시상식에서 골든포토상의 장면이 담진 액자 1개씩을 선물 받았다. 이들은 액자 2개 모두를 구단에 기증했다. KT는 창단 첫 통합우승의 감동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2개의 액자를 팬들이 볼 수 있도록 전시할 계획을 세웠다. 비활동기간이라 아직은 선수들이 모이지 않고 있지만, 단체훈련이 가능해지는 시점에 우승 멤버들의 사인을 2개의 액자에 모두 받을 예정이다.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한국시리즈 우승의 기쁨을 누렸던 유한준과 박경수는 이제 각자의 길을 걷는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유한준은 최근 구단 사무국에서 다양한 교육을 받으며 제2의 인생을 준비 중이다. 박경수는 다시 팀의 주장을 맡아 2022시즌 선수단을 이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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