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명적 실수 반복하는 탕강가, 스킵처럼 임대 갔다 와!"

신동훈 기자 2022. 1. 1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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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장이 정체된 자펫 탕강가가 임대를 가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풋볼 런던'은 11일(한국시간) "경기에 나설 때마다 치명적인 실수를 반복하는 탕강가는 올리버 스킵과 같은 전철을 밟아야 할 것이다. 탕강가는 크리스티안 로메로 이후 출전기회를 잡고 있지만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이는 중이다. 노리치 시티 임대 후 기량이 만개한 스킵처럼 타팀에서 임대를 보내고 와야 탕강가는 지금보다 성장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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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성장이 정체된 자펫 탕강가가 임대를 가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풋볼 런던'은 11일(한국시간) "경기에 나설 때마다 치명적인 실수를 반복하는 탕강가는 올리버 스킵과 같은 전철을 밟아야 할 것이다. 탕강가는 크리스티안 로메로 이후 출전기회를 잡고 있지만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이는 중이다. 노리치 시티 임대 후 기량이 만개한 스킵처럼 타팀에서 임대를 보내고 와야 탕강가는 지금보다 성장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탕강가는 2011년 토트넘 유스에 입단한 뒤로 임대, 이적을 하지 않고 토트넘에서만 뛰고 있는 성골 자원이다. 토트넘, 잉글랜드 연령별 팀에서 발군의 기량을 보여 주목을 끌었다.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깜짝 1군 데뷔전을 치렀는데 좋은 활약을 해 토트넘 수비 미래로 불렸다.

본 포지션은 우측 풀백이지만 센터백, 좌측 풀백까지 소화 가능하다. 만능 수비수인 셈. 멀티성을 앞세워 탕강가는 1군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 확고한 주전은 아니었지만 꾸준히 출전기회를 잡는 로테이션 멤버로 활약했다. 잠재력을 보인 탕강가와 토트넘은 2025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더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탕강가에 대한 기대는 컸다.

그러나 탕강가는 기량 아쉬움을 지속적으로 보이고 있다. 센터백, 풀백 어디서도 불안한데 문제는 같은 단점을 반복하고 개선 여지를 찾을 수 없다는 점에 있다. 첼시와의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준결승 1차전에서 탕강가가 부족한 부분이 여실히 드러났다. 2실점 모두 탕강가가 관여되어 있었다. 경기는 0-2로 패해 모든 비판의 화살은 탕강가에게로 향했다.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수비를 보강할 계획이다. 탕강가 입지가 더욱 좁아진다는 말과 같다. 임대가 답일 수 있다. 팀 동료 스킵처럼 노리치에서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보낸다면 토트넘에서 다시 기회를 잡을 가능성이 높다. 스킵도 탕강가처럼 로테이션 멤버에만 머물다 노리치에서 폭풍 성장한 뒤 복귀했고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와 함께 중원 핵심이 됐다.

임대 논의는 이전에도 된 바 있지만 번번이 무산됐다. 이번엔 많은 경기를 출전해 기회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팀으로의 임대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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