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3800억 사나이 거래불가 왜? "콜 없는 선발진은.."

이후광 2022. 1. 1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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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0억 사나이' 게릿 콜(뉴욕 양키스)이 뉴욕 양키스의 거래불가 선수로 지목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더 스코어'는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의 15개 구단 별 대체할 수 없는 거래불가 선수를 꼽았다.

동부지구 명문구단 양키스의 거래불가 선수는 콜이었다.

서부지구에 속한 LA 에인절스의 거래불가 선수는 '투타겸업' 오타니 쇼헤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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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릿 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후광 기자] ‘3800억 사나이’ 게릿 콜(뉴욕 양키스)이 뉴욕 양키스의 거래불가 선수로 지목됐다. 콜 없는 양키스 선발진은 상대에게 전혀 위협이 될 수 없다는 의견이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더 스코어’는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의 15개 구단 별 대체할 수 없는 거래불가 선수를 꼽았다.

동부지구 명문구단 양키스의 거래불가 선수는 콜이었다. 매체는 “콜이 없었다면 양키스는 어디로 향하게 될까”라고 운을 떼며 “양키스는 2022시즌 조던 몽고메리, 루이스 세베리노, 네스터 코르테스, 도밍고 헤르만, 제임슨 타이욘 등이 선발진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3년간 두 차례나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2위에 오른 콜이 없다면 그 누구도 상대에게 위협이 될 수 없다”고 진단했다.

콜은 지난 2020시즌에 앞서 양키스와 9년 총액 3억2400만달러(약 3800억원)의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첫해 코로나19로 시즌이 단축된 가운데 12경기 7승 3패 평균자책점 2.84로 제 몫을 해냈고, 2년차인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및 다승왕(16승)을 차지하며 몸값을 입증했다. 비록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2이닝 2피홈런 3실점 조기 강판으로 체면을 구겼지만 양키스의 대체 불가라는 평가는 변함이 없었다.

서부지구에 속한 LA 에인절스의 거래불가 선수는 ‘투타겸업’ 오타니 쇼헤이였다. 더 스코어는 “세계에서 가장 유능한 선수를 이 리스트에 올리는 건 쉬운 결정이었다”며 “오타니는 지난해 타자로 46홈런 100타점 26도루, 투수로 평균자책점 3.18 156탈삼진을 기록하며 리그 MVP를 차지했다. 또한 그의 올해 몸값은 550만달러(약 65억원)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이 속한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최지만의 탬파베이 레이스는 신예 완더 프랑코가 각각 거래불가 선수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코리 시거, 시애틀 매리너스는 로비 레이,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호세 알투베 등이 각 팀의 대체 불가라는 평가를 받았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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