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나무, 중기부 '2021 벤처천억기업' 수상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간편 건강식 전문 플랫폼 ‘랭킹닭컴’을 운영하는 ㈜푸드나무는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주관하는 ‘2021 벤처천억기업’을 지난 11일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제공=푸드나무)

푸드나무가 수상한 ‘2021 벤처천억기업’은 2020년 기준 1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실현한 중소기업의 고용 안정성, 기술개발(R&D) 성과, 수출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중기부는 벤처기업의 경영 성과를 대내외에 알리고 후배 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매년 ‘벤처천억’기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벤처천억 기업들이 1000억 매출을 실현하기까지 평균 17.5년이 걸리는 것에 비해, 푸드나무는 창립 8년 차인 지난 2020년 매출 1172억 원을 달성했다. 이어 푸드나무는 지난 2021년 3분기 기준, 연결 매출액 1398억 원을 돌파, 최대 매출액을 경신하는 등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푸드나무는 성장 원동력을 더하기 위해 수출도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8년 홍콩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몽골, 베트남, 필리핀에 직·간접 수출을 이어가고 있으며 중국 시장 진출도 앞둔 상태다.

김영문 푸드나무 대표이사는 “법인 전환 후 전(全) 분기 영업 흑자를 달성한 것은, 푸드나무 임직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푸드나무는 국내외 시장을 아우르는 글로벌 웰니스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라고 소감 및 포부를 전했다.

이윤정 (yunj725@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