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박지성 안 부럽네'.. 맨시티 FW, 손짓 한 번에 조국 팬들 '난리'

김희웅 입력 2022. 1. 12.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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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야드 마레즈(맨체스터 시티)의 인기는 그 누구도 부럽지 않다.

그를 향한 알제리 팬들의 애정은 맨시티 SNS에서도 나타난다.

알제리 팬들은 맨시티가 게시하는 마레즈 관련 게시물에 큰 반응을 보인다.

그와 관련된 글이 아니더라도, 맨시티의 게시글에는 알제리 팬들이 쓴 아랍어 댓글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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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리야드 마레즈(맨체스터 시티)의 인기는 그 누구도 부럽지 않다.

마레즈는 알제리 최고 스타다. 알제리 대표팀의 캡틴이기도 하다. 현재 마레즈는 2021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참가를 위해 소속팀 맨시티를 잠시 떠나 대표팀에 합류했다.

그는 맨시티에서도 없어서는 안 될 자원이지만, 대표팀에서의 비중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대한민국 대표팀으로 비유하자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과거 박지성급의 파급력이 있다.

알제리 매체 ‘엘나하르 TV’는 11일(한국 시간) 소셜미디어 채널(SNS)을 통해 마레즈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영상을 게시했다.

대표팀 버스에서 내린 마레즈는 이미 운집한 팬들에게 엄지를 세워 보였다. 버스 주위에 모인 팬들은 마레즈가 나타나자 소리를 지르며 앞으로 나아갔고, 경찰의 진압 끝에 팬들의 흥분이 가라앉았다. 이후 팬들은 자리에서 방방 뛰며 ‘마레즈’를 연호했다.

마레즈의 인기를 체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 그를 향한 알제리 팬들의 애정은 맨시티 SNS에서도 나타난다. 알제리 팬들은 맨시티가 게시하는 마레즈 관련 게시물에 큰 반응을 보인다. 그와 관련된 글이 아니더라도, 맨시티의 게시글에는 알제리 팬들이 쓴 아랍어 댓글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한편 알제리는 11일 시에라리온과 조별리그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알제리는 2019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팀인데, 이번에 대회 2연패를 노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엘나하르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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