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북 "극초음속미사일 발사 성공"..김정은 "전쟁 억제력 강화"

김가람 2022. 1. 12.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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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1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해 성공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발사가 '최종 시험'이라고 밝혀 최대속도 마하 10, 사거리 1천㎞의 이 미사일을 곧 실전 배치할 것으로 관측되는데요.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 1월 11일 국방과학원에서 진행한 극초음속미사일 시험발사를 참관했다"면서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에서 연속 성공(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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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북한은 1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해 성공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발사가 '최종 시험'이라고 밝혀 최대속도 마하 10, 사거리 1천㎞의 이 미사일을 곧 실전 배치할 것으로 관측되는데요.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 1월 11일 국방과학원에서 진행한 극초음속미사일 시험발사를 참관했다"면서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에서 연속 성공(했다)"고 전했습니다.

통신은 "발사된 미사일에서 분리된 극초음속 활공 비행전투부는 거리 600㎞ 계선에서부터 활공 재도약하며 초기발사 방위각으로부터 목표점 방위각에로 240㎞ 강한 선회기동을 수행해 1천㎞ 수역의 설정표적을 명중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즉 발사 후 600㎞ 지점에서 약 7m 길이의 활공비행체(HGV)가 분리되어 활강하면서 240㎞ 가량을 선회기동했다는 것인데요. 선회기동은 요격미사일을 회피하는 활강 기동을 의미합니다.

극초음속 미사일은 포물선 형태로 궤적을 그리며 낙하하는 일반 탄도미사일보다 요격이 더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고, 마하 10이면 서울 상공에 1분이면 도달하는 속도입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시험발사에 앞서 "나라의 전략적인 군사력을 질량적으로,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우리 군대의 현대성을 제고하기 위한 투쟁에 더욱 박차를 가해나가야 한다"며 "나라의 전쟁억제력을 비상히 강화하기 위한 력사적인 성업에서 계속 훌륭한 성과들을 쟁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합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이봉준·김가람>

<영상: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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