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중에 문제 없었는데"..손흥민 결장에 속상한 콘테

이민재 기자 2022. 1. 1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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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 공백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토트넘은 13일(이하 한국 시간) 첼시와 2021-22시즌 카라바오컵 준결승 2차전 홈경기를 펼친다.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콘테 감독은 손흥민 소식을 전했다.

콘테 감독은 손흥민 상태를 두고 "근육 문제다. 이전에 말했듯 다소 이상한 상황이다. 경기 중에는 문제가 없었고, 그다음 날 통증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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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과 안토니오 콘테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손흥민(토트넘) 공백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토트넘은 13일(이하 한국 시간) 첼시와 2021-22시즌 카라바오컵 준결승 2차전 홈경기를 펼친다.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콘테 감독은 손흥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손흥의 복귀 소식은 A매치 휴식기가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지난 5일 첼시와 리그컵 준결승 1차전을 치른 뒤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선발로 출전해 후반 34분까지 뛴 경기 다음 날 다리 근육 통증을 호소했고, 9일 모어컴과 2021-2022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에 결장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 부상 소식을 전하면서 "1월 잔여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콘테 감독은 손흥민 상태를 두고 "근육 문제다. 이전에 말했듯 다소 이상한 상황이다. 경기 중에는 문제가 없었고, 그다음 날 통증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가 우리 팀에 얼마나 중요한 선수인지 다들 아실 것이다.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팀 내 최고 에이스다. 따라서 그의 부상은 토트넘에 큰 악재다. 토트넘은 두 경기 더 치른 4위 아스널에 승점 2점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치열한 순위 싸움을 위해 손흥민의 결정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손흥민은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8골을 기록하며 득점 순위 4위에 올라있다. 그는 지난 4경기에서 연속 득점을 올리며 토트넘의 무패 행진을 이끌기도 했다.

한편 손흥민의 부상 소식은 한국 축구 대표팀에도 악재가 될 예정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7, 8차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오는 27일 레바논 원정으로 최종예선 7차전을, 다음 달 1일에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시리아와 8차전을 치른다. A매치 휴식기 이후 돌아온다면 한국 대표팀은 손흥민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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