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프로야구, 스프링캠프지 관중 입장 허용..육성응원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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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가 본격적인 코로나19 대책을 마련했다.
12일 일본 매체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일본프로야구는 11일 화상회의를 열고 새 시즌 코로나19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코로나19와 오미크론 변이 영향으로 일본 역시 한국과 마찬가지로 국내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한다.
사이토 아쓰시 일본프로야구 커미셔너는 "유관중으로 캠프를 열겠다. 단 육성응원은 제한한다. 관중 수는 2만 명 이하로 이변이 없는 한 이 조건으로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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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도곤 기자) 일본프로야구가 본격적인 코로나19 대책을 마련했다.
12일 일본 매체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일본프로야구는 11일 화상회의를 열고 새 시즌 코로나19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일본프로축구 역시 회의에 참여했다.
일본은 캠프에도 많은 팬들이 찾는다. 시즌 시작 전부터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코로나19와 오미크론 변이 영향으로 일본 역시 한국과 마찬가지로 국내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한다. 대표적인 스프링캠프지인 오키나와, 미야자키에서 진행된다.
일단 캠프에서 열리는 경기는 유관중으로 진행한다. 최대 2만 명까지 입장을 허용한다. 단 한국과 마찬가지로 육성응원은 제한한다.
사이토 아쓰시 일본프로야구 커미셔너는 "유관중으로 캠프를 열겠다. 단 육성응원은 제한한다. 관중 수는 2만 명 이하로 이변이 없는 한 이 조건으로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축구의 경우 조심스러운 야구보다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오미크론 변이가 일본 내에서도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고 있고 코로나19 확진 역시 실질적으로 줄지 않으면서 세레소 오사카, 비셀 고베가 오키나와 캠프를 중지했다. 14일, 15일 개최 예정인 B리그 올스타전도 취소됐다.
야구의 이러한 결정은 캠프가 열리는 지자체와 상생 측면에서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사이토 커미셔너는 "지난해 캠프지 지자체와 유관중 개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캠프지가 있는 지자체로서는 매년 많은 팬들이 찾아 발생한 관광 수입을 포기할 수 없어 이같은 결정이 내려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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