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백+공격수 IN-계륵 4인 OUT'..올겨울 토트넘 보강 계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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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본격적으로 이적시장에 돌입한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구단 수뇌부들과 함께 보강 및 방출 계획을 수립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2일(한국시간) "콘테 감독은 다니엘 레비 회장,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과 스쿼드 강화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토트넘은 새로운 오른쪽 윙백 영입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며 아다마 트라오레가 이에 해당된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선수단 정리를 통해 벌어들인 돈으로 뉴페이스들을 데려올 것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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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본격적으로 이적시장에 돌입한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구단 수뇌부들과 함께 보강 및 방출 계획을 수립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2일(한국시간) "콘테 감독은 다니엘 레비 회장,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과 스쿼드 강화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토트넘은 새로운 오른쪽 윙백 영입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며 아다마 트라오레가 이에 해당된다"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여름 토트넘은 에메르송 로얄을 영입했다. 지난 시즌 그는 레알 베티스 소속으로 스페인 라리가 정상급 활약을 펼쳤다. 바르셀로나는 바이백 조항을 발동해 에메르송을 데려왔지만 치명적인 재정난에 따라 울며 겨자 먹기로 토트넘에 넘겨줬다.
에메르송은 큰 기대를 받고 런던에 입성했지만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하고 있다. 장점이라 평가받았던 오버래핑과 크로스 능력에서 특히 물음표가 붙었다. 더욱이 콘테 감독이 부임한 뒤 3백 체제에선 좀처럼 제 역할을 못해주고 있는 상황. 이에 콘테 감독은 트라오레를 데려와 윙백으로 기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다음 보강 지역은 최전방이다. '데일리 메일'은 "토트넘은 공격수 2명을 추가로 영입한다. 이 중 한 명은 해리 케인을 보좌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토트넘은 피오렌티나에서 이탈리아 세리에 무대를 평정한 스트라이커 두산 블라호비치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시즌 벌써 16골을 터뜨리며 득점 선두에 올라있다.
문제는 이적료다. 토트넘의 라이벌 클럽 아스널도 블라호비치 영입 경쟁에 참전한 가운데 현재 예상되고 있는 이적료만 1억 파운드(약 1,622억 원)를 훌쩍 뛰어넘는다. 여기에 연봉 또한 세후 주급 16만 파운드(약 2억 6,000만 원) 가량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져 블라호비치를 둘러싼 '머니 게임'이 예상되고 있다.
토트넘은 영입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선수단 정리에 착수한다. 매체가 지목한 방출 대상은 델레 알리, 맷 도허티, 탕귀 은돔벨레다. 나아가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한 포워드 스티븐 베르바인도 매각될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은 선수단 정리를 통해 벌어들인 돈으로 뉴페이스들을 데려올 것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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