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공 달' 만들어 달 탐사 관련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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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중국광업기술대학 연구진이 장쑤성 쉬저우에 만든 이 시설은 중력이 지구의 6분의 1이고, 대기가 없으며 기온이 극단적으로 변화하는 달의 환경을 재현해냈습니다.
인공 달 프로젝트를 지휘한 과학자 리루이린은 "달 환경 실험을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렸다"고 자평하며 "달의 극단적인 환경을 재현한 시설에서 3D프린팅 같은 기술을 활용해 달 표면에 건물을 지을 수 있는지 등을 실험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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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과학자들이 달과 같은 환경을 갖춘 연구시설인 '인공 달'을 만들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광업기술대학 연구진이 장쑤성 쉬저우에 만든 이 시설은 중력이 지구의 6분의 1이고, 대기가 없으며 기온이 극단적으로 변화하는 달의 환경을 재현해냈습니다.
인공 달 프로젝트를 지휘한 과학자 리루이린은 "달 환경 실험을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렸다"고 자평하며 "달의 극단적인 환경을 재현한 시설에서 3D프린팅 같은 기술을 활용해 달 표면에 건물을 지을 수 있는지 등을 실험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인공 달에서 진행되는 일부 실험은 물을 어디서 찾을 수 있는지 등 핵심 단서들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미중 우주 탐사 경쟁 속 중국은 세계 최초로 달 전면과 뒷면에 모두 착륙하는 등 달 탐사에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우옌화 중국국가항천국 부국장은 지난달 27일 CCTV와 인터뷰에서 예정보다 8년 빠른 2027년쯤 달 연구 기지를 세우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신화망 화면 캡처, 연합뉴스)
곽상은 기자2bwith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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