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에사 부상' 유벤투스, 바르사 공격수 영입 후보에..1순위는 아즈문

신희영 인턴기자 2022. 1. 1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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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가 페데리코 키에사(25)의 대체자로 바르셀로나 공격수 멤피스 데파이(28)를 원한다는 소식이 나왔다.

이탈리아 축구 전문 매체 '디 마르지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유벤투스가 데파이 영입을 위해 바르셀로나에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디 마르지오'는 "유벤투스 보드진과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55) 감독은 키에사를 대체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며 "윙어가 아니더라도 다재다능한 능력을 갖춘 공격수라면 영입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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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멤피스 데파이

[스포티비뉴스=신희영 인턴기자] 유벤투스가 페데리코 키에사(25)의 대체자로 바르셀로나 공격수 멤피스 데파이(28)를 원한다는 소식이 나왔다.

이탈리아 축구 전문 매체 '디 마르지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유벤투스가 데파이 영입을 위해 바르셀로나에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유벤투스는 최근 공격진 운용에 빨간불이 켜졌다. 주전 공격수 키에사가 10일 AS로마와 2021-22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1라운드 경기에서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

부상 상태가 심각하다. 유벤투스는 같은 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키에사는 며칠 내로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 UK' 역시 키에사의 시즌 아웃 가능성이 크다고 점쳤다.

핵심 자원을 잃은 만큼 유벤투스는 빠르게 대체자를 찾고 있다. '디 마르지오'는 "유벤투스 보드진과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55) 감독은 키에사를 대체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며 "윙어가 아니더라도 다재다능한 능력을 갖춘 공격수라면 영입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유벤투스 레이더망에 포착된 선수는 데파이다. 데파이는 중앙과 측면을 가리지 않고 뛸 수 있는 전천후 공격수다. 뛰어난 신체 능력과 킥력을 바탕으로 돌파와 연계에 모두 능한 자원이다. 유벤투스가 원하는 공격수 이상에 부합한다.

다만 데파이는 유벤투스가 노리는 2순위 공격수다. '디 마르지오'는 "데파이가 임대로 풀릴 경우 사르다르 아즈문(27)에 이어 두 번째 타겟이 될 것"이라며 유벤투스가 아즈문을 더 선호하고 있다고 알렸다.

데파이는 최근에도 유벤투스와 연결된 적 있다. 차비 에르난데스(42) 바르셀로나 감독이 알바로 모라타(30) 영입을 원하면서 데파이를 스왑딜 카드로 사용할 수 있다는 소식이었다.

해당 이적설은 데파이가 바르셀로나를 떠나고 싶어 하지 않고, 유벤투스가 해당 제안을 거절했다는 보도가 나오며 곧 잠잠해졌다. 하지만 키에사 부상으로 유벤투스의 상황이 급변하면서 이적설이 재점화했다.

바르셀로나도 데파이를 팔고 싶어 하는 눈치다. 페란 토레스(22)가 영입되면서 공격수 자원이 늘어났고, 데파이를 정리해 선수단 주급을 낮출 수도 있다. 이미 바르셀로나는 필리페 쿠티뉴(30)를 임대로 내보내고 사무엘 움티티(29)의 주급을 삭감했다. 데파이 역시 재정 안정을 위해 떠나보낼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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