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헌 경기 광주시장 "제2의 분당 만들수 있다. 미니신도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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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헌 경기 광주시장은 12일 "미니 신도시 조성을 통한 개발이익금을 교통문제 해결에 사용하면 제2의 분당을 만들 수 있다"며 "희망이 되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역세권을 중심으로 미니신도시급 주거 공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신 시장은 새해 시정 방향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것이 멈춰 버렸지만 지역의 가치와 후손들에게 물려줄 미래마저 멈추게 할 수는 없다"며 도시개발사업과 교통·생활 인프라 구축·관광산업 육성·일몰제 대응 등 광주시의 미래가치를 제고하는 핵심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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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역사둘레길 조성 등 '규제도 자산이다' 성과 거두는 한해 될 것
또 "물류단지는 통행차량에 대한 교통정체 유발 등의 민원 등이 유발돼 시민들에게 피해만 입히고 있다"며 "신규 물류단지 입지는 더 이상 안된다"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신 시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2022년 시정 주요과제와 추진방침을 설명했다.
신 시장은 우선 "광주시가 규제 때문에 어려움을 갖고 있지만, 신도시 개념의 주택공급을 고려하고 있다"며 "좋은 땅에다 좋은 것을 만들어 낼 수 있어야 한다 오포, 초월 등 역세권을 중심으로 미니 신도시 등의 개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
그러면서 그는 "개발이익금을 통해 지하터널을 조성하는 등 교통문제를 해결하면 충분히 제2의 분당을 만들 수 있다"며 "젊은층이 많이 들어오는 데 희망이 되는 도시를 조성해 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특히 "물류단지만 들어오는 것을 보면 가슴이 아프다. 물류단지는 대형차의 운행으로 소음 등이 발생해 인근 주민들에게 피해만 주고 있다"며 "물류단지는 더 이상 안된다는 반대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신 시장은 새해 시정 방향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것이 멈춰 버렸지만 지역의 가치와 후손들에게 물려줄 미래마저 멈추게 할 수는 없다"며 도시개발사업과 교통·생활 인프라 구축·관광산업 육성·일몰제 대응 등 광주시의 미래가치를 제고하는 핵심 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민선 7기 시정 운영 방침인 '규제도 자산이다'라는 슬로건의 본격적인 성과를 거두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광주시만의 고유한 종교·역사·문화·생태자원을 연결하는 광주역사둘레길을 조성하고, 광주·곤지암 역세권을 비롯한 미래도시 조성사업들도 올해 부지조성을 마치고 본격 개발을 시작한다.
또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역화폐는 지난해 보다 18% 증가한 1768억원으로 확대하고, 중소기업 지원에 87억원을 투입해 R&D, 유통, 인프라, 자본 등 기업수요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신 시장은 "올해는 젊은 광주, 도전하는 광주, 편안하고 아름다운 광주를 만드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민간특례 공원사업과 교통 개선사업, 도시계획, 관광사업 등 각종 사업들을 원활하게 추진해 힘찬 도약의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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