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규 확진자 닷새 만에 1000명대..1주 전보단 317명↓

김은비 2022. 1. 12.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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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닷새 만에 다시 1000명 대로 늘어났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는 1093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가 는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체제 이후 급격히 증가했다.

이날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23만8039명,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4만472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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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0시 기준 1093명..전날보다 338명↑
감염경로 알 수 없는 집단감염 사례 많아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서울 지역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닷새 만에 다시 1000명 대로 늘어났다. 앞서 이틀간 700명대까지 줄어들었던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 선 모양새다. 특히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집단감염이 여전히 지역사회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고,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우세종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 긴장을 늦춰서는 안된다는 지적이다.

한파 닥친 선별진료소(사진=연합뉴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는 109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755명) 보다 338명이 많고, 1주일 전(1410명)보다는 317명이 감소한 수준이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가 19.9%로 가장 많았고, 30대 18.8%, 40대 17%, 50대 11.6%, 10대 10.9%, 9세 이하 9.6%, 60대 7.5%, 70대 이상 4.7% 등의 순이었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가 는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체제 이후 급격히 증가했다. 특히 지난달 14일과 15일에는 각각 3166명, 3056명으로 사상 첫 3000명대를 넘기며 대유행 상황을 연출했지만 이후 대체적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이달 들어서는 지난 2일과 3일 900명대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이후 다시 1000명대로 올라갔다, 지난 7일부터 다시 1000명대 아래로 떨어져 994, 963, 781, 755명으로 하락세를 보이다 이날 다시 1000명대를 넘어섰다.

이날 주요 집단감염 사례는 강남구 소재 직장관련 14명, 금천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5명, 구로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3명, 동대문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3명 등이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449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사망자는 최근 24시간 동안 18명이 추가로 파악돼 누적 11996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23만8039명,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4만4726명이다.

김은비 (deme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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