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타운' 김선영X이무생 "'고요의 바다', N차 관람 필수"(종합)

임서현 2022. 1. 12.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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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영, 이무생이 '고요의 바다' 배우들끼리의 친목을 자랑하며 N차 관람을 당부했다.

12일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고요의 바다'의 김선영과 이무생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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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영, 이무생이 '고요의 바다' 배우들끼리의 친목을 자랑하며 N차 관람을 당부했다.

12일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고요의 바다'의 김선영과 이무생이 출연했다.

둘은 대학로 연극계에서 오랜 인연을 쌓은 사이다. 김선영은 "원래 연극을 했다. 아직도 연극 무대는 언제나 하고 싶다. 불러주기만 한다면"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이무생이 '부부의 세계' 찍기 전에 나는 김희애와 영화를 찍고 있었다. 김희애가 상대 배우 중에 이무생이 있다고 하더라. 그때 그 배우 너무 좋다고 했다. 이무생은 대학로 때부터 인기가 많았다. 너무 멋있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이무생은 '고요의 바다'를 소개하며 "필수 자원인 물의 고갈로 황폐해진 지구, 발해 기지로 떠난 정예 요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SF 스릴러다. 김선영은 천재 의사 홍 닥터 역할을 맡았다. 송지안 박사(배두나 분)와 '워맨스'를 이루며 모든 대원의 안위를 책임지고 집도도 하는 멋진 인물이다"라고 김선영의 역할을 소개했다.

홍 닥터가 김선영의 실제 성격과 비슷하냐는 질문에 이무생은 "김선영은 정말 '워맨스'의 느낌이 있다. 예전 공연할때도 느꼈지만 걸크러쉬가 있다. 배두나 배우가 김선영에게 의지했다고 얘기를 했는데 나도 그랬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선영은 "이무생은 보안 팀장 공수혁 역을 맡았다. 자신을 희생해서 팀의 안전을 지키는 열정적이고 근면성실한 인물이다. 싸움도 잘 하는 인물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무생은 "국방의 의무를 다 한 나로서는 '아, 내가 군생활을 잘 했구나'라며 뿌듯한 느낌이 들더라. 내가 하는 일에 있어서 이렇게 도움을 받으니까. 내가 만약 군대를 가지 않았더라면 자신이 없었을 것 같다"라며 뿌듯해 했다.

이날 김선영은 제작자 정우성 때문에 '고요의 바다'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고요의 바다'를 제작자 정우성 때문에 선택했다. 오는 길에 (정우성에게) 라디오 간다고 문자도 보냈다. 정우성은 촬영장에서 항상 솔선수범한다. 항상 쓸고 닦고 치우고 있다"라고 칭찬했다.

이무생 역시 "정우성이 배우이기 때문에 배우들의 마음을 너무 잘 알더라. 또 안보는 듯 하면서 현장에 일어나는 모든 일을 신경 쓴다. 역시 제작자로서 마인드가 됐구나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고요의 바다' 배우들간의 끈끈한 유대감도 돋보였다. 김선영은 배두나, 공유, 정우성 등 배우들이 사적으로 부탁한 지령을 실행했다.

김선영은 "정우성 포에버, 두나야 사랑해"라고 말하며 "공유 지령도 있는데 방송용이 아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배두나가 뭘 하면 다 따라했다. 배두나가 촬영장에 뭘 많이 들고 온다. 과일부터 샌드위치, 와플 다 자비로 사서 가져온다. 그런데 그게 다 맛있다. 와플이 너무 맛있어서 배두나에게 와플 기계 어디서 샀는지 물어보고 따라 샀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무생은 "'고요의 바다'는 한 번 보면 안 된다. 여러 번 봐야 숨은 디테일한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N차 관람'을 강조했다.

한편 최초의 한국형 SF 드라마인 '고요의 바다(감독 최항용)'는 필수 자원의 고갈로 황폐해진 근미래의 지구, 특수 임무를 받고 달에 버려진 연구기지로 떠난 정예 대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다.

배우 정우성이 제작에 참여한 '고요의 바다'는 배우 공유, 배두나, 이준이 주연으로 함께 호흡을 맞췄다. ‘고요의 바다’는 지난해 12월 24일 공개 후 호불호가 나뉘는 평가를 받았으나, 전세계 톱10 TV 프로그램 부문에서 3위까지 올랐다.

[임서현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SBS 보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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