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수원 FC, 런던 올림픽 주역 골키퍼 이범영 영입

(베스트 일레븐)

수원 FC가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 주역 골키퍼 이범영을 영입했다.

2008년 부산 아이파크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이범영은 강원 FC, 전북 현대 등을 거치며 커리어를 쌓았다. 이후 J리그 아비스파 후쿠오카에서도 활약해 국내외 경험이 풍부한 선수로 통한다.

그는 2012 런던 올림픽 8강 영국전에서 승부차기 선방으로 한국 축구 역사상 최초 올림픽 4강 진출을 이끌기도 했다.

이범영은 큰 키를 이용한 공중볼 처리 능력과 탁월한 반사 신경을 이용한 방어가 강점이며, 수원 FC의 뒷문 지키는 든든한 수문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을 떠나 2022시즌부터 수원 FC 유니폼을 입게 된 이범영은 "수원 FC에 오게 되어 매우 기쁘다. 선수단과 호흡하며 2022시즌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이범영은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후 곧바로 제주도 서귀포 전지훈련지에 합류해 2022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이범영 프로필
-. 생년월일: 1989년 4월 2일
-. 포지션: 골키퍼
-. 신체조건: 197㎝ 95㎏
-. 주요경력:
2008~2015 부산 아이파크
2016 아비스파 후쿠오카
2017~2018 강원 FC
2020~2021 전북 현대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수원 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