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임인년 새해 첫 아기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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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13시 임인년 새해 전남 강진군 첫 아기가 우렁찬 울음소리를 내며 세상 밖으로 나왔다.
12일 강진군에 따르면 임인년 새해 첫 아기는 강진읍에 거주하는 전계향·하성준 부부의 아들로 3.73㎏ 건강하게 태어났다.
강진군은 코로나19로 병원 방문의 어려움이 있어 전화 통화로 새해 덕담을 나누며 산모의 행복한 출산과 건강한 아기의 출생을 축하하고 '첫 만남 이용권' 등 양육 지원 정책에 대해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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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13시 임인년 새해 전남 강진군 첫 아기가 우렁찬 울음소리를 내며 세상 밖으로 나왔다.
12일 강진군에 따르면 임인년 새해 첫 아기는 강진읍에 거주하는 전계향·하성준 부부의 아들로 3.73㎏ 건강하게 태어났다.
강진군은 코로나19로 병원 방문의 어려움이 있어 전화 통화로 새해 덕담을 나누며 산모의 행복한 출산과 건강한 아기의 출생을 축하하고 '첫 만남 이용권' 등 양육 지원 정책에 대해 안내했다.
첫 만남 이용권은 지역별 상이한 출산지원금을 통합 조정하고, 출산지원금 차이에 따른 인구 유출입을 줄이겠다는 취지로 정부에서 시행하는 사업이다.
신청 방법은 지난 3일부터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방문 신청하거나, 지난 5일부터 복지로 또는 정부24를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으며, 제도 시행을 위한 준비를 거쳐 오는 4월부터 지급된다.
강진군은 임신초기 엽산제, 철분제는 물론 초음파·기형아 검진비, 출산준비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신생아 양육비 지원사업으로 첫째 120만 원, 둘째 240만 원, 셋째 이상 420만 원을 지급하며, 셋째 이상은 18, 24, 30개월에 100만 원 씩 추가로 지급한다.
서현미 강진군보건소장은 "강진군 새해 첫 아기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행복한 아이로 건강하게 잘 자라기 바란다"며 "강진군은 앞으로도 임산부들이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 할 것이며 양육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강진에서 태어난 아기는 100명이다. 강진군은 급감하는 출산율과 인구소멸 위기에 대처키 위해 다양한 출산 정책 사업을 발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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