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이별' TB, 선수 출신 불펜포수 28세로 사망

안형준 2022. 1. 12.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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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가 갑작스러운 비보를 접했다.

탬파베이 레이스 구단은 1월 12일(한국시간) 불펜 포수인 진 라미레즈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탬파베이 구단은 사장과 감독 이름으로 성명을 발표해 라미레즈의 죽음을 애도했다.

마이너리그에서 3시즌을 보낸 뒤 방출된 라미레즈는 구단의 불펜 포수 이동 제안을 받아들였고 2019년부터 불펜 포수를 맡아 3시즌 동안 불펜에서 투수들의 공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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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탬파베이가 갑작스러운 비보를 접했다.

탬파베이 레이스 구단은 1월 12일(한국시간) 불펜 포수인 진 라미레즈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라미레즈는 28세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라미레즈의 죽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탬파베이 구단은 사장과 감독 이름으로 성명을 발표해 라미레즈의 죽음을 애도했다.

푸에르토리코 출신 1993년생 라미레즈는 탬파베이 선수 출신 스태프였다. 2016년 신인드래프트 28라운드에서 탬파베이에 지명됐고 마이너리그에서 3시즌 동안 포수로 뛰었다. 루키리그와 싱글A에서 통산 66경기에 출전해 .175/.291/.279 5홈런 19타점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 3시즌을 보낸 뒤 방출된 라미레즈는 구단의 불펜 포수 이동 제안을 받아들였고 2019년부터 불펜 포수를 맡아 3시즌 동안 불펜에서 투수들의 공을 받았다.

에릭 닌더 사장은 "라미레즈는 좋은 팀원이었고 친구였다. 자신이 하는 모든 일을 즐겼고 그의 친절함은 모두에게 선물과 같았다. 그와 함께한 모든 시간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케빈 캐시 감독은 "라미레즈는 클럽하우스와 불펜에 대단한 열정과 에너지를 가져다주는 이였다. 그는 가장 큰 마음과 가장 중독적인 미소를 가진 사람이었다"고 추모했다.(자료사진=트로피카나필드)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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