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산업·경제기반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

김정수 기자 2022. 1. 1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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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이 산업·경제기반 확대와 일자리 창출로 인구유입을 촉진하는 등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

산업단지를 조성·분양하고 시스템 반도체, 2차 전지, 태양광 등 충북지역 특화 업종 유치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인구 유입과 경제 활성화를 한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산업기반을 확대해 우수기업을 유치하겠다"며 "일자리를 창출하고 젊은 근로 인구 유입을 이끌어 발전하는 지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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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투자유치 2조..일자리대상 2년 연속 최우수
반도체 패키징업체 '네패스' 유치..후공정 체계구축
괴산군이 산업·경제기반 확대와 일자리 창출로 인구유입을 촉진하는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 대제산업단지 전경. (괴산군 제공)© 뉴스1

(괴산=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괴산군이 산업·경제기반 확대와 일자리 창출로 인구유입을 촉진하는 등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

12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분야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과 투자유치 2조원 돌파라는 성과를 올렸다.

군은 지난해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지역발전에 원동력이 될 사업을 추진한다.

산업단지를 조성·분양하고 시스템 반도체, 2차 전지, 태양광 등 충북지역 특화 업종 유치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인구 유입과 경제 활성화를 한다는 구상이다.

분양률 100%인 대제산업단지, 첨단산업단지, 발효식품농공단지는 기업 입주를 독려한다. 자연드림파크 산업단지는 상반기 준공해 이른 시일 내 분양을 완료할 계획이다.

청안 첨단산업단지에 입주한 네패스는 지난해 12월 네패스라웨 청안공장을 준공하며 시스템반도체 후공정 생태계를 구축했다.

군은 미래 먹을거리인 첨단반도체산업을 지역발전을 이끌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지정하고, 시스템반도체 육성 거점지 역할을 하는 후속연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네패스는 지난해 6월 미국 백악관이 발표한 보고서에서 삼성전자, 인텔, TSMC 등과 핵심 기술을 가진 반도체 패키징 업체로 주목받았다.

괴산군이 산업·경제기반 확대와 일자리 창출로 인구유입을 촉진하는 등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 발효농공단지 전경.(괴산군 제공)© 뉴스1

올해는 '반도체 보호소재 제조기술'로 핵심전략기술 보유역량과 성장전략 등을 인정받아 '소부장 으뜸기업'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입지 여건이 좋은 사리면 일원에 괴산메가폴리스 산업단지 조성을 하고 있다. 주민과의 대화로 대책을 마련하고 합의점을 찾아가기로 했다.

지난해 선정된 '기업지원 비즈니스 센터' 설치로 기업 정주여건을 개선한다.

이 센터는 대제산업단지에 40억원(도비 20억원·군비 20억원)을 들여 지상 2층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 기업 경영활동과 근로자 생활편의를 지원한다.

차별화한 인센티브, 공장 인·허가 지원, 기업 애로청취로 기업하기 좋은 군으로 거듭나기로 했다.

괴산은 국토의 정중앙에 위치한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다. 지난해 국도 19호선 괴산~감물 신설과 괴산 문광~청주 미원 도로개량 2개 사업이 국토교통부 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돼 입지적 장점이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산업기반을 확대해 우수기업을 유치하겠다"며 "일자리를 창출하고 젊은 근로 인구 유입을 이끌어 발전하는 지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522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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