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기초학력 협력강사 운영으로 초 1·2학년 문해력 향상"

이도연 2022. 1. 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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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학력 협력강사를 운영한 서울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의 문해력이 향상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 기초학력 협력강사 운영의 교육적 효과 정책연구' 결과 협력강사를 운영한 초 1·2학년 학생들이 문해력(읽기, 쓰기, 셈하기)에서 유의미한 향상을 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서울시교육청은 2022학년도 초 1·2학년 기초학력 협력강사를 지원하고 유치원과 초등학교 연계 강화를 위한 협력강사 연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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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 로고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기초학력 협력강사를 운영한 서울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의 문해력이 향상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 기초학력 협력강사 운영의 교육적 효과 정책연구' 결과 협력강사를 운영한 초 1·2학년 학생들이 문해력(읽기, 쓰기, 셈하기)에서 유의미한 향상을 보였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연구는 서울 내 66개교, 학교당 4학급씩 총 264학급을 대상으로 초 1·2학년 학생들의 문해력, 사회정서, 학교적응 영역 진단검사 등을 시행했다.

협력강사 운영 전 검사보다 운영 후 검사에서 읽기, 쓰기, 셈하기의 영역별 점수가 60점 미만인 학생의 비율이 감소했고 전체적으로 표준편차가 낮아졌다.

협력강사 운영 이후 초 1·2학년 문해력 변화 [서울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60점 미만인 학생 비율은 1학년의 경우 읽기는 1.92%에서 1.24%로, 쓰기는 5.13%에서 1.49%로, 셈하기는 11.39%에서 3.99%로 줄었고 2학년은 읽기 6.12%에서 1.54%로, 쓰기 4.79%에서 1.09%로, 셈하기 3.32%에서 1.51%로 감소했다.

아울러 2학년의 경우 사회·정서 역량·학교적응도와 같은 비인지적 영역도 향상됐다.

다만 1학년의 경우는 같은 영역에서 변화가 없거나 학습 자신감과 관계 적응 등의 점수가 다소 낮아졌다.

교육청은 1학년 학생들이 유치원을 졸업하고 초등학교 교육에 적응하는 초기의 어려움이 더 크게 반영된 결과로 분석했다.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서울시교육청은 2022학년도 초 1·2학년 기초학력 협력강사를 지원하고 유치원과 초등학교 연계 강화를 위한 협력강사 연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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