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소통 플랫폼', 운영 두달 만에 430건 제안 받으며 '호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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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는 '내가 세상을 바꾼다'는 모토로 지난해 11월 운영을 시작한 '대한상의 소통 플랫폼'이 두 달 만에 430건의 제안을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상의가 만든 소통플랫폼은 경제·사회 이슈에 대해 기업인뿐만 아니라 국민 누구나 의견을 제안하고, 공감을 얻으면 상의가 정부와 국회에 건의하거나 자체 사업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개방형 의견 수렴 온라인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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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는 ’내가 세상을 바꾼다’는 모토로 지난해 11월 운영을 시작한 ‘대한상의 소통 플랫폼’이 두 달 만에 430건의 제안을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상의가 만든 소통플랫폼은 경제·사회 이슈에 대해 기업인뿐만 아니라 국민 누구나 의견을 제안하고, 공감을 얻으면 상의가 정부와 국회에 건의하거나 자체 사업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개방형 의견 수렴 온라인 플랫폼이다. 지난해 취임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의 아이디어로 시작했다.
플랫폼 프로세스는 1단계 '제안하기'에서 200명 이상의 공감을 얻으면 2단계인 ‘투표 안건’으로 등록되고, 투표 인원 500명 이상·찬성률 50% 이상을 획득하면 상의가 공식 건의 및 피드백을 하게 된다.
지금까지 플랫폼에 올라온 제안 중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안건은 ‘중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 지원책 확대’(공감수 654)로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중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국민들도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저출산 정책 개선’, ‘온라인 배송 포장재 축소’ 제안도 많은 공감을 얻어, 우리사회의 미래와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안 내용을 살펴보면 최근 경제계 최대 화두인 ‘ESG’ 정책 제안 비율이 29%로 가장 높았다. 장애인 고용, 친환경 아이스팩 사용, 유연근무제 확대 등이 건의됐다.
대한상의는 소통플랫폼에서 이뤄진 투표와 토론 내용을 바탕으로 대정부 건의 및 자체 후속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추진 결과는 플랫폼을 통해 피드백 할 예정이다.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 안건의 경우 올해 1분기내 경제계 공동으로 정부에 건의서를 제출하고, 새정부 정책 방향에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박동민 대한상의 회원본부장은 “소통플랫폼이 운영 두 달 만에 방문자가 30만명을 넘어서는 등 단기간에 경제계 여론 형성의 구심체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강해령 기자 hr@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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