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인재 2만여명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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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분야 인재 양성에 본격 나선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3285억원을 투자해 AI·SW 분야 인재 2만1500명을 양성하겠다고 12일 밝혔다.
나아가 AI 대학원 및 AI 융합연구센터와 함께 AI융합혁신인재양성 사업을 신설해 5개 대학원을 선정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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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구직자 지원하는 '청년 미소 프로젝트' 추진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분야 인재 양성에 본격 나선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3285억원을 투자해 AI·SW 분야 인재 2만1500명을 양성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산업계 인력난 해소를 위해 마련한 '민·관 협력기반 SW인재양성 대책'에 따라 연간 양성규모를 확대하고 교육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과기정통부는 비전공자 등 청년 구직자들이 디지털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쳥년미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해당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업주도형 민·관 협력 교육 과정이 신설된다. 특히 캠퍼스 SW 아카데미 및 네트워크형 캠퍼스 SW 아카데미를 신설해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중소·벤처기업이 직접 교육과정을 설계·운영하고 채용까지 하는 '기업 멤버십 캠프'를 시작한다.
올해도 SW 교육기관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와 멘토링 제공 프로그램 'SW 마에스트로'가 운영된다. 지역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노베이션 스퀘어'에는 현장실습 과정이 신설된다.
뿐만 아니라 과기정통부는 올해 SW 중심대학 9개를 신규 선정해 총 44개교를 운영한다. 특히 올해 선정된 대학을 대상으로 Δ교원 겸직조항의 학칙 반영 Δ기업 참여교육 강화 Δ비전공자 진로 멘토링 등을 추진한다.
나아가 AI 대학원 및 AI 융합연구센터와 함께 AI융합혁신인재양성 사업을 신설해 5개 대학원을 선정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전통산업 재직자와 더불어 초중고 학생 및 군 장병을 대상으로 한 AI·SW 교육도 추진된다.
또 메타버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메타버스 아카데미 2개소와 메타버스 융합대학원 2개교를 신규 개원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별 추진계획과 사업공고 등은 과기정통부 및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등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정삼 과기정통부 SW정책관은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인 청년 누구나 원하는 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청년미소 프로젝트를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g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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