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콘' 토스·직방·강남언니 공통점 있었네..중기부 '이 학교' 출신

황덕현 기자 2022. 1. 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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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청년창업자 양성을 지원하는 '2022년 청년창업사관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할 이들을 2월4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2022년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최종 입교하게 될 이들은 915명이다.

지역의 10곳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만 시행하던 기업활동(IR)을 18개 전체 청창사로 확대하고 한국벤처투자, 기술보증기금 등의 투자 연계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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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청년창업사관학교, MZ세대 의견 반영 2월4일부터 모집
총 915명 모집..39세 이하 창업 3년내 창업 대표 참여가능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2벤처붐 성과보고회 'K+벤처'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임정욱 TBT대표,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채린 클라썸 대표, 박지웅 패스트트랙아시아 대표, 문 대통령, 안성우 직방 대표, 지성배 IMM인베스트먼트 대표, 김주윤 닷 대표. 2021.8.26/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청년창업자 양성을 지원하는 '2022년 청년창업사관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할 이들을 2월4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 직방, 뱅크샐러드(예비유니콘), 성형 정보앱 '강남언니' 운영사 힐링페이퍼(예비유니콘) 등이 기업가치 1조원의 '유니콘 기업'으로 발돋움한 바 있다.

2022년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최종 입교하게 될 이들은 915명이다. 우선 전국 17개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입교할 875명을 우선 모집하고, 대전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 40명은 '민간주도형 청창사'를 통해 2월 중 별도 모집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시행될 '민간주도형 청창사'는 MZ세대 의견을 기반으로 '청년창업사관학교 2.0'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청년창업사관학교 2.0에서는 창업기획자(AC)가 운영기관이 돼 비수도권 우수 창업자를 직접 선발해 육성하고, 투자유치 과정까지 책임질 예정이다.

중기부는 AC가 투자를 전제로 입교생을 직접 선발하기 때문에 입교한 청년창업자가 졸업과 동시에 민간투자를 받으며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섭외된 전문가 외 원하는 강사가 있을 경우 입교생이 직접 희망 전문가와 연계할 수 있도록 이용권 바우처 방식도 지원해 개인 맞춤형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중기부는 청년창업사관학교 학생들을 위한 지역거점 사업시연회(데모데이)도 도입한다. 지역의 10곳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만 시행하던 기업활동(IR)을 18개 전체 청창사로 확대하고 한국벤처투자, 기술보증기금 등의 투자 연계도 추진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만 39세 이하 창업 3년 내 창업기업 대표다. 이들에겐 입주공간과 함께 교육 및 지도 프로그램, 사업화 자금 지원 등 창업 전 단계에 필요한 지원을 패키지로 지원된다.

2011년부터 운영 중인 청년창업사관학교는 현재까지 5842명의 청년창업가를 배출했다. 누적 5조 768억원의 매출성과와 1만7823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에 기여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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