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K-스마트 등대공장' 참여 기업에 최대 12억원 지원

중소벤처기업부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디지털트윈 기반의 첨단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케이(K)-스마트 등대공장’ 육성사업에 참여할 중소·중견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K-스마트 등대공장 육성사업은 세계경제포럼(WEF)의 등대공장을 벤치마킹한 사업이다. WEF는 스마트공장 확산과 제조 혁신을 위해 매년 등대공장을 선정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선 포스코(POSCO(005490))와 엘에스일렉트릭(LS ELECTRIC(010120)) 등 2개 회사가 등대공장으로 지정됐다.

K-스마트 등대공장 육성사업에 선정되면 맞춤형 진단과 함께 AI 등이 적용된 스마크공장 구축 비용을 3년간 최대 12억원 받을 수 있다. 사업에 신청하려면 우선 지역 제조혁신센터(테크노파크)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19개 지역 테크노파크별로 최대 5개 후보기업을 추천할 수 있다. 중기부는 이 가운데 ▲고도화, ▲지속가능성, ▲산업·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평가해 총 15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은 중기부 홈페이지 또는 ‘지능형공장 1번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부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044-300-0958)으로 연락해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