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창업가 키운다..민간주도형 청년창업사관학교 신설
중소벤처기업부는 MZ세대(1980년~2000년대 출생) 청년창업가를 육성하기 위해 민간주도형 '청년창업사관학교'(이하 창업학교)를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전국 18개 창업학교 중 대전 지역에 시범 도입하고, 이후 확대 운영을 검토할 예정이다. 다른 지역도 민간투자 연계를 늘리는 등 MZ세대 청년창업가 요구에 맞춰 운영 제도를 전면 개편한다.
이외에도 △지역거점 시연회(데모데이) △기업설명회(IR) 교육 △유관기관 투자 연계 등 신규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특히 지역거점 시연회에는 모태펀드 출자를 받은 투자자들의 참여를 추진한다. 코로나19(COVID-19)로 약화됐던 입교생 관계망(네트워킹)도 복원할 방침이다. 입교생간, 입교생과 운영기관간 전용 소통 앱(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선발 과정은 입교자 중심으로 바꾼다. 지원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신청서(사업계획서) 작성기간에 온라인 무료자문을 지원하고, 발표심사 자료(PPT)는서류 신청서로 대체한다. 사업비 관리 운영체계는 강화한다. 시제품 제작, 기계장치 구입 등에 대한 확인 절차를 강화하고, 창업사업 지원내역, 사업화자금 집행내역 등을 창업진흥원 창업관리시스템과 연계해 창업사업 지원이력을 종합관리 할 계획이다. 중기부 측은 "지난해까지 사업전반에 대한 전수조사와 청년 창업자 간담회 등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시대 흐름에 맞는 청년창업사관학교 2.0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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