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판매 불가"..뷸러, 다저스가 무조건 지킬 '언터처블' 선수

이건희 인턴기자 2022. 1. 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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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우완투수 워커 뷸러(28)가 '언터처블' 선수로 분류됐다.

다저스에는 무키 베츠, 코디 벨린저, 트레이 터너 등 리그를 대표하는 타자들이 있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다저스가 뷸러만큼은 지킬 것이라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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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커 뷸러가 다저스에서 제일 가치가 높은 선수로 뽑혔다.

[스포티비뉴스=이건희 인턴기자] LA 다저스 우완투수 워커 뷸러(28)가 '언터처블' 선수로 분류됐다. 다저스에는 무키 베츠, 코디 벨린저, 트레이 터너 등 리그를 대표하는 타자들이 있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다저스가 뷸러만큼은 지킬 것이라는 주장이다.

미국 매체 ‘더스코어닷컴’은 12일(한국시간) ‘각 팀에서 절대 판매하지 않을 선수’ 내셔널리그 편을 공개했다.

다저스에서는 뷸러가 뽑혔다. 매체는 “클레이튼 커쇼가 FA(자유계약선수) 상태고, 맥스 슈어저는 올 시즌을 앞두고 뉴욕 메츠로 이적했다. 이제 다저스 에이스는 커쇼가 아니라 뷸러다. 커쇼가 다저스에 남더라도 그가 에이스다”라고 평가했다.

커쇼는 메이저리그 직장폐쇄로 FA 협상이 중단된 상태에서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미국 현지에서는 커쇼가 고향팀인 텍사스 레인저스로 향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슈어저는 올 시즌을 앞두고 메츠와 3년 총액 1억3000만 달러(약 1545억 원)에 계약했다.

다저스가 커쇼와 재계약하지 못한다면 선발 로테이션에 구멍이 생긴다. 현재 다저스에서 선발 로테이션을 확실히 믿고 말길 수 있는 선수는 뷸러와 훌리오 우리아스뿐이다. 우리아스가 20승을 만들었지만, 매체는 우리아스보다 뷸러를 더 중요한 선수로 보고 있다.

뷸러는 지난해 33경기 선발 출전해 16승 4패, 207⅔이닝, 212탈삼진, 평균자책점 2.47을 기록했다. 160km를 넘나드는 강속구와 위협적인 변화구로 상대 타자에게 손쉽게 아웃 카운트를 뺏었다. 많은 이닝을 책임지는 강철 체력과 빼어난 탈삼진 능력으로 메이저리그 최상위 선발 자원으로 올라섰다.

‘더스코어닷컴’은 “뷸러가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에 진입한 2018년 이후 그보다 더 많은 이닝을 던지면서 더 나은 평균자책점과 FIP(수비 무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선발투수는 제이콥 디그롬과 슈어저뿐이다”며 리그 최정상급 투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는 점을 덧붙여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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